메뉴 건너뛰기

지리산

산행기>지리산산행기

조회 수 3295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2001년 10월 7일(일)
집을 떠나서 그런지 잠이 잘오지 않았다.  
02:00천왕봉 가려고 산 사람들이 샘터로 물을 받으러 와서 시끌벅쩍 했습니다.
또 다시 잠을 청했다. 06;00눈을 떴다.
쌀을 씻어 중식겸 조식을 해서 K씨를 깨워 같이 밥, 슝늉, 커피 먹고 식사를 마치니07:30분 짐정리하고
샘터에서 경상도에서 오신분 3명중 한 분이 머리가 하얗게 되신분 자기가 몇살 이나 되어보이냐고 해서 환갑을 넘어 보인다고 하셨다. 그런데 대답인즉 51살이라고 하신다. 너무 미안했다.
산행경력이 25년이라고 하셔서 한 번 더 고개가 숙여졌다.
식사를 하고 나서 08:10분 산행을 시작해서인지 K씨는 조금 힘들어했다. signal 따라 산길을 걸어서 단풍도 구경하고 낙엽을 밟다보니 이내 써레봉09:30이지 않는가?
지리산 천왕봉을 가장 멋지게 볼 수 있는 곳이란다.
시끌벅적하다. 밤을 삶아 먹고 가자고들 아우성이다.
목표한 시간과 차시간이 정해져 있어 걸음을 재촉하여 15분정도 가는데 부산 초우 산악회 회원을 만나서 재미나는 얘기하고 붉은 대낙에 매실주 한 잔을 권하지 않는가 먹고 한 잔 더 얻어 마시고  중봉으로 길을 향했다.
한잔 먹어서인지 K씨와 나는 힘들었다.
10:30 중봉에 도착하여 휴식겸 간식먹는 식간을 가졌다.
10분 휴식하면서 하늘을 보니 정말 맑고 때끗했다. 영원히 살아 버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엇다.
그러나 나는 할 일이 있고 아직 젊지 않은가 ..
힘든 오르막을 올라가는데 공단 직원을 만나 감하나와 밤을 얻어 먹고 공단의 어려움과 11월부터
지리산 전역에 금연과 아울러 벌금을 매깁답니다.
홍보와 자연사랑을 요청하시더라구요.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마음속으로 다짐했다.
마지막 숨을 몰아쉬고 천왕봉 도착하니 11:50사람들이 많아 그냥 통과 하고 고사목지대를 지날때쯤 반대편에서 걸어오는 체중이 좀 많이 나갈 듯 싶은 아가씨들 근육통이 오는지 절룩거리며 오지 않는가 같은 방향이었더라면 도움이 되었을 텐데....
12:10분 장터목에 도착하니 역시 사람이 많아 앉아서 편히 쉴 만한 공간이 없었다.
K씨 자신만이 할 수 있고 대신 못하는 일을 하러 간다고 한다.
다녀오라고 한 뒤 동네 한 바퀴 돌고 나도 사람이 오지 않는다 속으로 별 이상한 생각이 들어 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지리산 산행기, 느낌글, 답사글을 올려주세요. 운영자 2002.05.22 10004
1082 코발트빛 하늘 마주한 자리에 그리움 하나 던져 놓고 12 眞露 2005.02.09 2253
1081 침묵으로 말하는 지리산..그 속살을 찾아 6 카오스 2006.11.22 3004
1080 칠선에서 3 어린백성 2006.10.16 2636
1079 칠선봉 능선-덕평능선 3 산사나이 2004.05.21 1885
1078 칠선계곡을 갔다 오셨던데...... 고철기 2003.09.23 1741
1077 칠선계곡-창암능선 5 산사나이 2003.07.27 2773
1076 칠선계곡 21 file 오 해 봉 2006.09.25 4707
1075 칠랄레 팔랄레..지리산종주 해내다 -4 11 철없는 맹 2005.10.05 2673
1074 칠랄레 팔랄레..지리산종주 해내다 -3 4 철없는 맹 2005.10.05 2225
1073 칠랄레 팔랄레..지리산종주 해내다 -2 6 철없는 맹 2005.10.05 2221
1072 칠랄레 팔랄레..지리산종주 해내다 -1 3 철없는 맹 2005.10.05 2504
1071 친구 네가 있어 덜 힘들었다.(연하북능) 4 眞露 2008.10.06 2444
1070 치밭목에서 천왕봉으로 겨울산행 6 슬기난 2003.12.26 2120
» 치밭목- 천왕봉 -백무동(2부) 갈매기 2001.10.12 3295
1068 충남에서 가장 높은 산 1 이 영진 2003.04.25 2647
1067 춤추며 이어지는 고산능선을 따라!--지리산 바래봉 3 이 영진 2003.05.02 2024
1066 추신 입니다. 정우진 2002.03.02 1823
1065 추성계곡에서 장터목으로 가는 코스 2 별빛남자 2007.06.04 2984
1064 총각샘 - 벽소령 1 산사나이 2003.10.02 1662
1063 촛대봉능선-거림골 2 산사나이 2004.11.05 210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9 Next
/ 59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