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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산행기>지리산산행기

2007.05.06 14:16

남부능선

조회 수 4087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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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5.5.05:30 - 20:30

장소: 의신 - 남부능선 - 상불재 - 쌍계사 (약 22km)

인원: 오해봉(61)  심상환(61)  이영진(55)  박찬선(43)


사진1 - 한벗샘에서 곰취 두릅을뜯어서 점심
사진2 - 상불재옆 송정굴 바위에핀 진달래꽃


남부능선을 여러번 지나봤다,
세석에서 음양수를 거쳐서 삼신봉을지나 청학동까지는 여러번 왕복도
해봤으나 삼신봉에서 내삼신봉과 상불재 쪽으로는 오늘이 처음이다,
언제나 풀릴지 모르는 황금능선만 가보면 지리산 큰줄기는 거의 가보는것같다,
04:00시 전주를 출발하여 열아흐레 둥근달과함께 새벽길을 잘도달려
의신에 도착하니 05:20 분이다,
천은사옆을 지나는데 기막히게 아름다운 기막히게 몽롱한 장면을 보았다,
옅은안개 사이로 보이는 보름이지난 약간은 붉은 둥근달이 왜그리 아름답던지,
달빛아래 이름도 모르는 산골동네의 가로등이 깜박거리며 졸고있는 그곳
그곳이 아마도 지리산 사람들이 꿈꾸는 청학동이 아닌가 싶었다,
신기하고 황홀해서 꿈속을 헤메는것 같았다.

농사철이라 동네분들에게 피해가 안가도록 이리저리 안전한곳에 주차를했다,
아침일찍 무슨일을 하러가시는 할아버지를 몇분만났다,
아침 인사를 드리니 부지런도 하다며 잘 다녀 오라고 하신다,
배낭에달린 침낭과 메트리스 과일 께스등을 차에넣어두고 스틱을 조정했다,
집에서 나올때는 14kg 이었으나 5-6kg 밖에 안되는것같다,
무거운 참외와 사과 오렌지도 허리아프단 핑계로 친구 심상환에게 맞겼다,
내배낭엔 코펠2개 께스2개 밥2그릇 반찬 비상용 누룽지 과자 몇가지사탕 뿐이다,
카메라 붕대등 여러가지 비상약품 밧테리들 칼 화장품 양말과 여벌옷 의자를
다해도 1kg이 안나갈것 같다,
항상 산행시 안가지고 갔어도 되었을것들 때문에 무거워서 힘들었기에
이 산행기를 읽어보고 다소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다,
즐거워야할 산행에 배낭이 무거우면 고생 보따리 웬수같으니
가볍고 즐거운 산행이 되었으면 좋겠다.








쌍계사위 의신 정대장님네집.
저 산악인의집 옆으로 남부능선으로 오르는 들머리가있다.
해뜨기전 새벽이라 사진이 어둡다.





의병의 무덤.
100년전인 1907년 일본군과 용감히 싸워서 장렬히 산화한 이름없는 의병들의
아쉽고슬픈 무덤이었다.
6.25전후 지리산 주위에서 국군과 전투경찰 빨치산들의 수많은 죽음은 기록과
사진으로 보았지만 지리산 산골오지인 의신에 묘비도없는 가여운 무덤이 송구하고
애처러웠다.
길 좌우로 초라해 보이는 무덤이 그분들의 묘소다.
하동군청과 경남도청 그리고 국가보훈처의 어떤 조치와 예우가 요망된다.





후박나무 군락지.
대성동마을 가기전에있다.





대성동 마을전경.
저집아래 평평한 곳에는 텐트와 침낭카바를 쓰우고 비박을 하고있는 사람들이 보였다.
저속에 잠자고있는 사람들이 부럽고 행복해 보였다.
논은 없고 조고만 밭밖에 없던데 6가구가 무엇으로 생계를 유지하는지 궁금했다.
이들은 원래는 원대성 마을에 살았는데 정부에서 60년대말부터 이곳으로 이주 시켰다고했다.
그당시는 산간 오지에 북한의 무장공비들이 많이도 출몰 하였었다.





문바위.
대성동 마을에서 지금은 살았던 흔적만남은 원대성 마을로가는 초입에있다.
참 운치가있어 보였다.





금낭화 군락지.
옛날에 사람이 살았던집터 뒤뜰 비탈진곳에 100년도 더되었을 감나무 아래에
이처럼 많은 금낭화가 터를 이루고 있었다.
이렇게 많은 금낭화가 있는곳은 처음 보았다.
초근목피하던 그때의 그들 화전민인가?
아니면 젊은나이에 좌익과 공산주의가 무엇인지도 모른체 빨치산이 되어서
토벌대의 포탄과 총에 죽어간 대성골의 억울하고 불우한  빨치산들?
을 그리는 것인가 싶기도했다.

남부군과 실록정순덕 책은 52년도 겨울에 1000 - 1500정도의 빨치산들이
토벌군경의 공격으로 이곳 대성골에서 궤멸 되었다고했다.
3개사단 (수도사단 5사단 8사단)의 국군과  전투경찰 5개연대가 지리산과
백운산의 빨치산 들에게 월등한 병력과 화력으로 압박을 가하며 토벌하니
그날 대성골 빨치산간부 회의에서 이현상의 지휘부 전북 전남 경남 충청등
각도당의 책임 활동구역과 진로를 토의한후 새로운 은거지로 이동하기위해
지리산 각골짜기에 은거하던 많은 빨치산들이 모였다고했다.
그날의 정확한 정보는 체포되어 전향한 빨치산의 제보 였다고한다.
수많은 각종 대포와 비행기에서 떨어트린 항공폭탄 그리고 땅에 떨어지며 불바다를
이루는 네이팜탄으로 거의가 전멸 되었다고했다.
지리산 빨치산들이 가장짧은 시간에 가장많이 죽어버렸기에 그유명한 남부군사령관
이현상도 그때부터 도망다니는 공비가 되었다고한다.
대성골 패배전에는 이현상이 움직일때는 20여명의 경호대가 따랐으나 그후로는
2-3명의 호위 발치산이 시중을 들었다고한다.
그 대성골 패배후 이현상은 "천인무도할 적의공격에 보배같은 우리동지들 다잃었소"
했다고한다,
또다른 기록은 각부대별로 곳곳에서 지서공격 야간에 보급투쟁등 준동하는 빨치산
들을 대성골에 토끼몰이하듯 몰아넣고 섬멸 하였다고도한다.

63년도에 내원골 안내원 마을에서 보름간 은밀하게 잠복하던 삼장지서 경찰관
2명에게 총상후 생포된 정순덕은 그당시 자기미제 야전잠바 주머니에 들어있던
쌀한주먹을  생쌀로 먹으며 1주일 정도를 바위틈에서 숨어있다가 도망쳤다고
진술했던 곳이다.
그때 최후의 망실공비 정순덕은 생포되고  남자인 이홍희는 사살되었다.
빨치산들에게 이곳 대성골은 지옥같은 저주와 패배와 통한의 골짜기 일것이다.
지금도 남부능선에서 음양수쪽으로 오르다보면 바위나 절구통 확돌에 네이팜탄에
불타며 그을린 그때의 검은 흔적이 50몇년이 지난 지금도 뚜렷이 남아있다.




작은 새개골다리.
이계곡 을타고 힘들게 오르면 세석옆 그유명한 영신대 근처가 나온다.
꾀꼬리와 홀딱벗고새등 아름다운 새들의 소리에 절로 미소가 지어졌다.





큰 새개골다리.
험한 계곡을 오르면 이골도 영신대 근처가 나온다.
북쪽 백무동쪽은 작은새골 큰새골 이있다.
작년5월에 이영진님을 따라서 큰새골로 칠선봉으로 오르면서 힘은좀 들었지만
신비롭고 아기자기했다.





움트는 5월.
산아래는 신록이 우거졌지만 남부능선 근처는 이제야 움이트고 있었다.





능선위 이정표.
의신은 6.9km라고 쓰여있다.





남부능선 석문.
지리산 석문들중  제일로큰 석문이다.





한벗샘에서 점심.
원대성마을 위에서따온 두릅을 데치고 오다가뜯은 곰취에 삼겹살을 싸서먹으니
향기롭고 맛도 기막혔다.
지리산에오면 뭣이든지 맛있지만 오늘 점심은 정말로 좋았다.
낙옆과 찌꺼기로 지저분한 우물가를 우리일행이 깨끗이 청소를 해놓고왔다.
물은 시원하고 맛도 좋았다.





남부능선  금낭화.
뜻밖의 사고로  갈비가 6개나 부러진 슬기난님이 불났던곳 입구에있는 저곳의
저꽃을 꼭 보고 싶다고했다.  
좌우로 20여개 정도가 지나는 등산객들을 반기고 있었다.
이꽃 구경하고 바로 쾌차 하시기 바랍니다.




삼신봉 석축.
관악산 연주대 응진전 석축처럼 정교하게 잘도 쌓았다.
1950년대에 저근처에서 사망 하셨다는 정걸병 (일명 정거렁뱅이)이란분이 쌓았단다.
포크레인이나 지게차도 없던시대에 그높은 산에서 어떻게 돌을올려서 차곡차곡 쌓았
는지 불가사의하다.
그분은 지리산에서 칡 두릅 취 산딸기 머루등 만먹고 살았다고한다 (다오실 성낙건님)
삼신봉 정상에 오르기전에 노웅님 추모비 우측에서 바라보면 잘보인다.
모르고 지나치는 사람들도 많다.




삼신봉.
이곳에서 바라보면 노고단 에서부터 천왕봉까지 환하게 보인다.
지리산 최고의 전망(관망)대다.
진주나 삼천포 통영쪽도 잘보인다.
산밑으로 등산로를 따라서 1시간만 내려가면 청학동이다.





천왕봉.
진달래꽃 넘어로 보이는 천왕봉이다.
비온다더니 운무가 약간 끼었어도 눈으로는 잘 보인다.
좌측 뾰죽한곳은 촛대봉이다.
남부능선은 지금도 진달래가 많았다.
어쩌다 만나는 철쭉은 꽃봉오리가 맺혀만 있었다.




내삼신봉.
지리산 남부능선에는 삼신봉이 3개가있다.
회남재 가는길에 외삼신봉 이있다.





송정굴.
6.25전후 지리산 빨치산들이 눈비올때 덕좀 봤을것 같다고 하며웃었다.
1개중대는 충분히 앉을만했다.





송정굴위 진달래.
바위 위에서 어떻게 저렇게 살고있는지 경의로웠다.
꽃도 여늬꽃과 똑같이 크고 아름다웠다.





쇠통바위.
어느시대에 선각자가 쇠통바위 열쇠를 갖고와 맞추어 끄르면 청학동이 열린 다고한다.
그 선각자는 언제나 오시려나 싶다.




상불재 이정표.
삼신봉 삼성궁 쌍계사 갈림길이다,
가까이 보이는 회남재위부터 이곳까지 못걸어본 비지정인 3km정도만
걸어보면 섬진강까지 남부능선을 다가보는 것이기에 아쉽기도했다.
손이 아파서 약을먹고 약기운에취해 힘들어 하면서 자기가 그렇게 좋아하는
상불재에 앉아서 쉬면서도 지쳐보이는 이영진님께 한없는 고마움을 전한다.
이곳까지 오면서 30여명의 등산객을 만났다.
한벗샘위 등산로에 앉아서 라면을먹던 서울 혼성팀 4명은 길을막고 있는게
미안해 어쩔줄을 모르며 당황하는게 고마웠다.
30대의 반바지입은 잘생긴 남자는 두릅을따러 다녔는지 양쪽 종아리에서
피가나는 상처 투성이여서 안쓰러웠다.
여지껏 남부능선을 다니면서 오늘처럼 30여명을 만난것은 처음이다.






불일산장.
산속이라 19:00시가 조금 넘었는데 어두어졌다.
꽃뒤로 희미하게 변규화님의 봉명산방이 보인다.
임시 관리인은 잠시출타 중이고 변규화님은 아직도 입원중 이라고했다.
주인은 없어도 꽃들은 만발하고 있었다,
헤드 렌턴을켜고 소쩍새의 구슬픈 노래를 들으며 쌍계사로 내려왔다.






쌍계사 일주문.
이곳에서 약 22km의 오늘 산행을 마감했다.


저녁을먹고 의신에있는 차를 회수하기위해 큰길옆 쌍계사 입구식당에 들어갔다.
술이 얼큰히취한 식당주인 50대의 아버지와 20대의 아들이 오손도손 웃으며 다정한
이야기를 나누며 저녁을 먹는 모습이  행복해 보였다.
이영진님이 식당아들 차를타고 의신에가서 차를 가져왔다.
때맞추어서 토종닭 백숙이 나와서 맛있게 먹었다.
산에갔다 왔으니 배고플거라며 닭도 큰걸로 삶고 죽도많이 끓여주었다.
나와 이친구는 정령치에가서 비박한다고 했더니 내일 전국적으로 비온다며
걱정해주는 바람에 심상환회장은 눈이 마주치자 다음에 하자며 올라 가자고한다.
이영진님도 바래봉에 철쭉꽃도 안피었는데 비맞고 가지말라고 부추긴다.
시원 섭섭했다.
22:00시 쌍계사앞을 출발하여 전주를거쳐 심야 버스를타고 집에오니 02:10 분이다.
바래봉 못가본게 조금은 서운해도 스피드 시대가 좋은것 같기도하다.







  • profile
    김수훈 2007.05.06 18:54
    오해봉님도 이제 슬슬 귀신당에 입당하시려나-
    장거리 산행에 맛을 들이시는 거 같습니다.
  • ?
    푸름이 2007.05.06 20:12
    멋집니다,,,전 주능선만 다녀봤는데..서북능선도 한번 밖에는,,,틈틈이 다녀봐야겠습니다,,^^
  • ?
    슬기난 2007.05.06 22:37
    에구 세월이 흘러도 제자리 지키며 환하게
    웃고 있는 금낭화 모습이 예쁘기만,,,
    먼길 다녀오시느라 피곤하실텐데 빠른 산행기
    올려주셔서 가볍게 남부능선 한바리 따라합니다^^*
  • ?
    대추말 2007.05.07 07:56
    넘치는 활력으로
    길고 긴 남부능선 등행기를 보며 부러운 마음입니다.
    항상 健脚을 유지하시기를 ...
  • ?
    이 영진 2007.05.07 08:22
    * 오선배님!

    저 때문에 느림보 산행하시느라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내내 마음 써주신것 감사드립니다.
    편안 하시길 빕니다.
  • ?
    산사나이 2007.05.07 10:30
    남부능선 잘 다녀 오셨네요
    그날 남부능선 가신다는 정보를 입수 했는데
    감기몸살 기운 때문에 만나 뵙지 못했네요

    쉽지 않는길인데 무사 완주 축하 드립니다
  • ?
    선경 2007.05.07 10:31
    오선생님 수고 많으셨어요
    스피드시대가 참 좋으네요^^*지리산행 가신다고 했는데
    벌써 산행기가 올라왔네요
    인터넷시대는 더욱 좋군요~~
    이렇게 바다건너에서도 지리산행을 실시간으로^^볼수있으니요
    감사드리며 늘 밝고 행복한산행되시기를 바랍니다
  • ?
    진로 2007.05.07 12:39
    모처럼 같이 하자 하셨는데 생각했던 코스가 있어 함께하지 못 했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리고 하루에 20Km 이런 산행 저는 못 따라 다닙니다...ㅎㅎㅎ
    수고 하셨습니다.
    오해봉님 산행기 더 좋아집니다....^^
  • ?
    해성 2007.05.07 16:16
    킁킁~ ^^
    삼겹살 냄새가 진동을 합니다.
    즐거운 산행 하셨지요!
    당일치기로 20km가 넘어가면 전 힘들던데..
    많이 수고하셨습니다!
  • ?
    이안 2007.05.07 21:02
    지리산 주능선에서 바라본 완만해 보이던 남부능선..
    다녀 오신 후기를 두 번에 나누어 읽었습니다.
    좋은 후기로 지리산 자랑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
    솜다리 2007.05.08 01:00
    안녕하세요^^
    남부능선에서 만나셨다는 30여명중 하나가 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늘 이 곳 지리산의 도움을 얻어(질문과 답변) 지리에 들면서도
    알아 뵙지를 못했네요..
    제 일행은 3명이였고 반대로 코스를 타고 있었습니다.
    들머리를 잘 못 잡은 탓에 물 준비가 부족하여
    오염됐다는 정보는 들었지만 오로지 한벗샘만을 기대하며
    힘겹게 오르고 있을 때, 산행 경험이 많아 보이시는 분이 말씀하시더군요. "한벗샘 우리 일행이 청소 깨끗하게 해놓았습니다 물 좋습니다"
    그 말이 얼마나 고맙고 감사하던지요..
    한벗샘..
    물을 받아 마시면서도 청소해 주신 분들의 고마움이 느껴졌습니다.
    저희는 하산을 대성골로 하면서 이 코스로 오르지는 못할 거라 생각했는데..
    의신~남부능선~쌍계사 22km를 당일에 하셨다니 정말 대단하십니다.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산행하시길 바랍니다..^^
    다음 산에서 스칠때는 인사드릴 수 있을 겁니다.
    남다른 산행의 연륜이 보이셨거든요.. *^^*

  • ?
    부도옹 2007.05.08 01:35
    와우~~ 황금능선만 제외하고 지리산 큰 줄기를 다 가보셨다니
    놀랍고, 제가 다 기쁘고 그럽니다.
    솜다리님, 그 분이 이 분이십니다. ^^*
  • ?
    능선샘 2007.05.08 22:14
    영신봉으로 소식을 보냈는데 못 받으셨는지요.
    정령치 비박... 비가 와서 고생하셨을 겁니다.

    이젠 보행시간이 안 맞아 같이 산행 못 하겠습니다.
    늘 평안한 산행하십시오.^^*
  • ?
    오 해 봉 2007.05.08 23:35
    김수훈님 - 능선샘님 격려에 감사 드립니다,
    다른분들은 다잘아는 사이고 푸름이님 반갑습니다,
    각자의 취향이 있겠습니다만 골고루 다녀보는것도 어떨런지요,
    솜다리님 반갑습니다,
    릭네임은 몇번 낮이익네요,
    그날 저희일행 심상환님과 잠깐 이야기 하는걸 들었습니다,
    저는 점심먹은 저희주위를 정리하고 3분이 손을걷고 쓰레기를
    치우고 물도랑을 만들었답니다,
    제배낭뒤에 ofof.net 로고스티카를 붙였는데 보셨드라면 반가울걸
    그랬습니다,
    저엮시 다음에 꼭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
    아낙네 2007.05.09 12:08
    남부능선을 오르는 구간구간 쩔쩔매던 모습들이
    오해봉님의 산행기로 하여 흐르는 땀으로 흠뻑 젖은 듯 하네요.
    쓰레기를 치우고 물도랑을 만들어주신 일행분들도 아름답구요
    격려해주시는 여럿 오브넷분들의 답글로 때아닌 난방을 한 듯
    후끈후끈 합니다. 늘 즐산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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