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5.8.13.土 ]
지난6월에 태극종주하는 대구팀을 선비샘에서 만났다,
이들을따라서 만복대,바래봉,덕두산을거쳐 인월까지 가기로 했으나 성삼재에서
비박을 한다던 대구팀이 어디로가고 없었다,
함께 행동을 했어야하는데 물사정이좋고 씽크대가있어 밥하기가좋은 노고단에서
저녁밥을 해먹고간게 잘못이었다,
만복대가는 산속까지 한참을 들어가 찾았으나 없기고 겨울 바람처럼 차거운 바람이
불어대는 산속에서 혼자는 잘수가 없어서 택시를 불러서 구례구역으로 온일이있다,
항상 가보고싶은 곳이었으나 언제나 마음뿐 이었다,
12일밤 광주에서 처제한테 저녁을 잘얻어먹고 반찬과 여비까지 얻어서 20:30분
막차를타고 구례에오니 21:50분이다,
몇년전부터 여러번갔던 터미널근처의 D모텔에가니 마침방이 한개 있다고한다,
03:50분 모닝콜을 부탁했다,
아침 일찍부터 화순 운주사와 순창 강천사를 돌아봤기에 일찍잘려고 했으나 옆방과
술먹고 복도를 다니며 떠드는 소리에 언제잤는지 모르겠다,
03:50분에 벨이울려서 세수만 간단히하고 배낭을메고 나왔다,
어젯밤에 넣어둔 2리터짜리 삼다수가 그래도 잘얼었다,
김밥집에 들려서 김밥3줄을사 배낭에넣고 터미널에 왔더니 04:10분인데 완전히
추석대목 서울역같다,
버스두대에 가득찬 사람들과 터미널 안에서 배낭을 꾸리는 사람들 밖에서 버스를
탈려고 서있는 사람이 어림잡아 200여명은 되는것 같았다,
내일은 일요일이고 모래는 광복절이니 금년여름 최고의 인파가 몰리는것같다,
모두가 젊은 사람들이다,
여지껏 지리산 다니면서 이렇게 많은인파는 처음이다,
대학생풍의 젊은이들이 거의다,
버스만한대 들어오면 서로 먼저탈려고 끼어들고 줄도안서며 너무들했다,
택시를 탈까 몇번이나 망설였으나 땀흘리며 기다린게 아까웠다,
내앞으로 끼어드는 젊은이에게 쾌히 승락했더니 미안해서 연신 땀을닦았다,
버스에 타서야 40대초반의 부부를 볼수있었다,
나보다 근20년 가까운 차이지만 그래도 반가웠다,
화엄사 입구에서 10명정도가 내렸다,
버스가 천은사 위에서 한참을 일부러 꺼구로 내려오기에 의아해 했는데 버스기사가
큼지막한 배낭을한개 줏어갖고왔다,
택시를 타고가던중 뒷트렁크가 열려서 떨어진것같다,
주인이 잘찾아 갔어야 할것인데 어찌되었는지,
성삼재에 내리니 모두가 노고단으로 올라갔다,
행여나하고 주위를 둘러봤으나 만복대로 가는사람은 나혼자였다,
시간은 05:18분 이었다.
http://image.photo.cho
만복대.
앉아서 대금을 부는사람은 부산에서온 44세의 정선생인데 30일예정으로 혼자서 백두
대간을 간다고한다.
노총각 이라고해서 빨리 장가가라고 나무랬다.
서있는사람은 분당에서온 박사장인데 서북능선을 갈려고했는데 성삼재에서 정선생을
만났기에 2박3일 함께 간다고했다.
이들은 만복대를 2km 남겨두고 김밥으로 아침을 먹다가 만났다.
정령치 내력.
정령치에서본 반야봉.
고리봉에 오르면서본 정다운 고갯길.
고리봉 이정표.
이곳에서 부산 정선생 분당 박사장님과 헤어져 혼자 덕두산을 향했다.
세걸산 이정표.
여기까지 오면서 인월에서 오는 사람들을 20여명 만났다.
모두들 무거운 배낭을메고 땀은 많이들 흘렸으나 즐거운 모습이다.
세동치 이정표.
이곳에서 길가에 배낭을 벗어놓고 물을끓여서 김밥한줄과 우동사발면을 먹었다.
커피도마시고 이도닦았다.
의정부에서온 젊은이에게 아이스 커피한잔을 타주었더니 언젠가 꼭 보답 한다고했다.
인월에서 오는 사람들이 무척많았다.
팔랑치 이정표.
서울에서온 40대부부를 만났다.
매년 여름에 이코스를 가는데 정령치에서 비박하고 간다고했다.
팔랑치 철쭉군락지 풍경.
꽃필때 그많던 사람들은 하나도없고 쓸쓸 하기만하다.
바래봉샘.
얼음물처럼 시원하다.
삼다수병에 물도 2/3쯤 담았다.
바래봉 정상.
안개가 몰려와서 시원 하기는한데 운봉벌판도 안보였다.
덕두산 정상.
안개사이로 백무동쪽이 보였다.
아랫쪽에서 사람소리가 희미하게 들렸다.
한참을오다가 만난 사람들은 인터넷동호 회원들인데 전국모임 이라고했다.
오늘은 세동치에서 잔다는데 열몇명이 2km는 거리가있었다.
남자들은 배낭이 80리터는 되었다.
뒤에 오는사람들이 앞사람들 옷차림과 남여인원 어디쯤가는지 등을 계속 물었다,
부산에서온 예쁜아가씨는 배낭이15kg 이라고해서 과감히 줄이라고 했더니 웃었다.
배낭 옆구리에 패트 댓병 소주를끼운 젊은이가 아저씨는 다왔으니 물좀 주세요했다,
물을주니 맛있게 잘도마셨다,
물이 조금있다고 사양하던 아가씨도 바래봉 샘까지 힘들것 같기에 마시라고했다,
조금후 예쁜 아가씨 두명과 풍체좋은 젊은이가 큰배낭을메고 땀을흘리며 올라왔다,
그런데 등산화를 안신고 흰고무신을 신었다,
나도모르게 웃음이나와 빙긋이 웃었더니 자기도 따라서 웃었다.
그 젊은이와 나는 땀을 닦으며 한참을 웃었다,
어디 사느냐고 물으니 남원 산다고했다,
TV에서 북한산을 맨발로 다니는 사람과 겨울에 양말을 안신고 흰고무신을 신고다니는
사람을 보았는데 오늘 참 특별한 젊은이를 보았다,
박꽃.
몇년만에 보는지 모르겠다.
0. 덕두산을 내려오는데 중봉님한테 문자가왔기에 전화를 했더니 내려오면서
젊은 사람들을 못만났느냐고 물었다.
보았다고 했더니 중봉님네 내사랑 지리산팀 열몇명이 태극종주를 한다고했다.
세상이 참 넓고도 좁은가 싶었다.
배낭에는 사탕과 과자도 꽤 있었는데 못주고온게 아쉬웠다,
처음계획은 백무동에 가서자고 천왕봉에서 동부능선 가는팀을 따라갈려고
했으나 강천사 왕복 5km 맨발로 걷는길에서 고장난 우측네번째 발가락이
돌에 부딛쳐 터진곳옆에 물집이크게 생겨서 팅팅부었다,
덕두산을 내려오면서 완전히 탈이나서 무척 고통스러웠다.
인월에서 전주에오니 21:30분 이었다.
화장실에서 머리를감고 땀끼를 대충딲고 티샤스만 갈아입고 22:00시 심야 버스를탔다.
2시간 10분만에 강남터미널에 도착했다.
총알 택시를타고 집에오니 00:55분 이었다.
지난6월에 태극종주하는 대구팀을 선비샘에서 만났다,
이들을따라서 만복대,바래봉,덕두산을거쳐 인월까지 가기로 했으나 성삼재에서
비박을 한다던 대구팀이 어디로가고 없었다,
함께 행동을 했어야하는데 물사정이좋고 씽크대가있어 밥하기가좋은 노고단에서
저녁밥을 해먹고간게 잘못이었다,
만복대가는 산속까지 한참을 들어가 찾았으나 없기고 겨울 바람처럼 차거운 바람이
불어대는 산속에서 혼자는 잘수가 없어서 택시를 불러서 구례구역으로 온일이있다,
항상 가보고싶은 곳이었으나 언제나 마음뿐 이었다,
12일밤 광주에서 처제한테 저녁을 잘얻어먹고 반찬과 여비까지 얻어서 20:30분
막차를타고 구례에오니 21:50분이다,
몇년전부터 여러번갔던 터미널근처의 D모텔에가니 마침방이 한개 있다고한다,
03:50분 모닝콜을 부탁했다,
아침 일찍부터 화순 운주사와 순창 강천사를 돌아봤기에 일찍잘려고 했으나 옆방과
술먹고 복도를 다니며 떠드는 소리에 언제잤는지 모르겠다,
03:50분에 벨이울려서 세수만 간단히하고 배낭을메고 나왔다,
어젯밤에 넣어둔 2리터짜리 삼다수가 그래도 잘얼었다,
김밥집에 들려서 김밥3줄을사 배낭에넣고 터미널에 왔더니 04:10분인데 완전히
추석대목 서울역같다,
버스두대에 가득찬 사람들과 터미널 안에서 배낭을 꾸리는 사람들 밖에서 버스를
탈려고 서있는 사람이 어림잡아 200여명은 되는것 같았다,
내일은 일요일이고 모래는 광복절이니 금년여름 최고의 인파가 몰리는것같다,
모두가 젊은 사람들이다,
여지껏 지리산 다니면서 이렇게 많은인파는 처음이다,
대학생풍의 젊은이들이 거의다,
버스만한대 들어오면 서로 먼저탈려고 끼어들고 줄도안서며 너무들했다,
택시를 탈까 몇번이나 망설였으나 땀흘리며 기다린게 아까웠다,
내앞으로 끼어드는 젊은이에게 쾌히 승락했더니 미안해서 연신 땀을닦았다,
버스에 타서야 40대초반의 부부를 볼수있었다,
나보다 근20년 가까운 차이지만 그래도 반가웠다,
화엄사 입구에서 10명정도가 내렸다,
버스가 천은사 위에서 한참을 일부러 꺼구로 내려오기에 의아해 했는데 버스기사가
큼지막한 배낭을한개 줏어갖고왔다,
택시를 타고가던중 뒷트렁크가 열려서 떨어진것같다,
주인이 잘찾아 갔어야 할것인데 어찌되었는지,
성삼재에 내리니 모두가 노고단으로 올라갔다,
행여나하고 주위를 둘러봤으나 만복대로 가는사람은 나혼자였다,
시간은 05:18분 이었다.
http://image.photo.cho
만복대.
앉아서 대금을 부는사람은 부산에서온 44세의 정선생인데 30일예정으로 혼자서 백두
대간을 간다고한다.
노총각 이라고해서 빨리 장가가라고 나무랬다.
서있는사람은 분당에서온 박사장인데 서북능선을 갈려고했는데 성삼재에서 정선생을
만났기에 2박3일 함께 간다고했다.
이들은 만복대를 2km 남겨두고 김밥으로 아침을 먹다가 만났다.
정령치 내력.
정령치에서본 반야봉.
고리봉에 오르면서본 정다운 고갯길.
고리봉 이정표.
이곳에서 부산 정선생 분당 박사장님과 헤어져 혼자 덕두산을 향했다.
세걸산 이정표.
여기까지 오면서 인월에서 오는 사람들을 20여명 만났다.
모두들 무거운 배낭을메고 땀은 많이들 흘렸으나 즐거운 모습이다.
세동치 이정표.
이곳에서 길가에 배낭을 벗어놓고 물을끓여서 김밥한줄과 우동사발면을 먹었다.
커피도마시고 이도닦았다.
의정부에서온 젊은이에게 아이스 커피한잔을 타주었더니 언젠가 꼭 보답 한다고했다.
인월에서 오는 사람들이 무척많았다.
팔랑치 이정표.
서울에서온 40대부부를 만났다.
매년 여름에 이코스를 가는데 정령치에서 비박하고 간다고했다.
팔랑치 철쭉군락지 풍경.
꽃필때 그많던 사람들은 하나도없고 쓸쓸 하기만하다.
바래봉샘.
얼음물처럼 시원하다.
삼다수병에 물도 2/3쯤 담았다.
바래봉 정상.
안개가 몰려와서 시원 하기는한데 운봉벌판도 안보였다.
덕두산 정상.
안개사이로 백무동쪽이 보였다.
아랫쪽에서 사람소리가 희미하게 들렸다.
한참을오다가 만난 사람들은 인터넷동호 회원들인데 전국모임 이라고했다.
오늘은 세동치에서 잔다는데 열몇명이 2km는 거리가있었다.
남자들은 배낭이 80리터는 되었다.
뒤에 오는사람들이 앞사람들 옷차림과 남여인원 어디쯤가는지 등을 계속 물었다,
부산에서온 예쁜아가씨는 배낭이15kg 이라고해서 과감히 줄이라고 했더니 웃었다.
배낭 옆구리에 패트 댓병 소주를끼운 젊은이가 아저씨는 다왔으니 물좀 주세요했다,
물을주니 맛있게 잘도마셨다,
물이 조금있다고 사양하던 아가씨도 바래봉 샘까지 힘들것 같기에 마시라고했다,
조금후 예쁜 아가씨 두명과 풍체좋은 젊은이가 큰배낭을메고 땀을흘리며 올라왔다,
그런데 등산화를 안신고 흰고무신을 신었다,
나도모르게 웃음이나와 빙긋이 웃었더니 자기도 따라서 웃었다.
그 젊은이와 나는 땀을 닦으며 한참을 웃었다,
어디 사느냐고 물으니 남원 산다고했다,
TV에서 북한산을 맨발로 다니는 사람과 겨울에 양말을 안신고 흰고무신을 신고다니는
사람을 보았는데 오늘 참 특별한 젊은이를 보았다,
박꽃.
몇년만에 보는지 모르겠다.
0. 덕두산을 내려오는데 중봉님한테 문자가왔기에 전화를 했더니 내려오면서
젊은 사람들을 못만났느냐고 물었다.
보았다고 했더니 중봉님네 내사랑 지리산팀 열몇명이 태극종주를 한다고했다.
세상이 참 넓고도 좁은가 싶었다.
배낭에는 사탕과 과자도 꽤 있었는데 못주고온게 아쉬웠다,
처음계획은 백무동에 가서자고 천왕봉에서 동부능선 가는팀을 따라갈려고
했으나 강천사 왕복 5km 맨발로 걷는길에서 고장난 우측네번째 발가락이
돌에 부딛쳐 터진곳옆에 물집이크게 생겨서 팅팅부었다,
덕두산을 내려오면서 완전히 탈이나서 무척 고통스러웠다.
인월에서 전주에오니 21:30분 이었다.
화장실에서 머리를감고 땀끼를 대충딲고 티샤스만 갈아입고 22:00시 심야 버스를탔다.
2시간 10분만에 강남터미널에 도착했다.
총알 택시를타고 집에오니 00:55분 이었다.
바래봉 샘물도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