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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산행기>지리산산행기

2002.10.04 20:05

청학동 閒遊記((7)

조회 수 1519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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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사상은 동양 특유의 사상이다
도연명의 '桃花源記'나 왕유의 '桃源行'은 작품 속 유토피아고,실재적 신선마을은 지구상에 청학동이 유일무이한 곳이다.
노장철학도 아우를 수 있는 곳이 여기다.
잠재한 문학적 철학적 가치가 썩고있다.

사람들은 부귀를 구하는데 나는 靑山을 구한다.'내년 산꽃 필 때 꼭 다시 오겠소.''그라이소.식사 대접 한번 하겠심더.'말꽁지 머리 주인 정중한 인사를 등 뒤로 떠났다.

해발 800이니 청학동은 높다.
내려오는 산길은 고로쇠나무  차나무 산목련 자생하는 숲에 山影 깃든 호수 두개가 있다.
지리산 兩斷水가 무릉도원이라고 우긴 남명선생이 옳다.
마음 속에 신선을 그리는 사람은 산에서 仙境을 본다.논쟁들 하지마소.
청학상인 살던 곳이 청학동이라고 나도 우겨보고 싶으니까.
  • ?
    moveon 2002.10.04 22:22
    글이 간결하면서도 맛스럽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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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거사 2002.10.05 23:25
    지리산 아래 참 좋은 분들이 있군요.남의 글만 읽고 미안해서 몇자 올렸읍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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