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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산행기>지리산산행기

조회 수 2249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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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ㅅ 얼마만인지 정말 가슴이 두근거렷습니다..

딱 이년만이엇어영.. 생각해보니.. 승진하고부터 일핑계루 한번도 못갔습니당.
어떤땐 한달에 네번.. ㅅㅅ 쉬는날마다 간적도 잇었졍..ㅅㅅ
ㅎㅎ 정말 조아했어영..

정말 지리산은 제게 '그리움'입니다.. 눈물이 글썽하네여.. ㅎㅎ 기분에 취해서

저번 인사드리겅 ㅅㅅ 그담날 첫차루 대구를 떠낫습니당.. ㅅㅅ 언제나.. 혼자 간다는건 홀가분해여.. 어디루갈지 정하지 않거 차시간에 맞추어서 ㅅㅅ 가고 시픈데루 가니깐여..ㅅㅅ

이번엔.. 백무로 올라갔습니다.. -첨엔 차시간이 맞지 않아 못갈지도 모른다거 생각햇어여..
백무로 참샘을 거처.. -헉헉 ㅅㅅ 언제나 느끼는 고지만.. 거기 1킬로는 사람을 미치게 하두만영.. ㅅㅅ ㅋㅋ 올만에 산행이거 체력두 엉망이라서 ㅅㅅ 그 거리가 저를 마구 몰아 세우더군여.. ㅎㅎ
그치만 참샘에서의 커피한잔 참 맛잇었어영..
날씨가 무지 좋았는뎅.. 참샘을 벗어나 능선으로 오르니 ㅅㅅ 자욱하게.. 가스가 끼더군여.. 바람더 마니불고..ㅅㅅ-날이 조은 밤이면 이능선에서 은하수를 볼수 있는뎅.. 이젠 특수한 경우 아니건 야간산행이 허가가 안된다져.. 그것두 그립니네여.. ㅅㅅ- 그래서 망바위에서의 풍경은 못보게 되었어여..
얼마나 올라갔을까.. 바람 덕분에.. 나뭇가지위 눈꽃을 보았습니다..
이쯤에서 여름 날조은날엔.. 장터목 불빛과함께.. 사람들의 왁작한 소리도 들리는데.. 그리워여.. ㅅㅅ
ㅎㅎ 그렇게 ㅅㅅ 장터목에 도착햇습니다.. ㅅㅅ 저 혼자오는 산행이라 무리하지 않고-이번엔..다음 종주에대한 저의 몸 체크였거덩여.. ㅅㅅ - 장터목에서 오후 세시부터 자리펴거..ㅅㅅ 쉬었습니당..
휴!! ㅎㅎ 장터목 결 물사정은 아시져.. 음냐음냐.. 물은 어떠케 뜨지.. 오르자마자..ㅅㅅ 그걱정.. ㅋㅋㅋ
그럭저럭 장터목에서 하룻밤자거 -저는 산장에서(지리에서) 자는걸 무지하게 조아합니당. 그 목적으로 지리산엘 가져..ㅎㅎ ㅅㅅ 결이고 평일이라 사람들은 서른명 남짓 ㅅㅅ 저같이 가벼이 온사람은 없거 다들 종주를 목적으로 오더군여.. 그중 몇몇은 화엄사를 시작해서 종주가 거의 끝난 팀두 잇거여.. 부럽 더군여..ㅅㅅ

하산.. ㅅㅅ 제가 중산리러 내려갈려니 모두들 말리시더군여..ㅅㅅ 여기선 제가 뇨자루 보이나봐영.. ㅋㅋㅋ
회사에 일하루 그날 떠 들가봐야했기때문에. 다시 백무로 내렸습니다.

밤새 바람이 많이 불었어여

이야!!! 정말 예뻣습니당.. 눈꽃 ㅅㅅ 저번 결 이후로-그해 결엔.. ㅅㅅ 입산 금지였어영.. ㅅㅅ 대설주의보까지 내렷거영.. ㅋㅋ ㅅㅅ 능선에서 길을 잃어성 세석에서 장터목까지 다섯시간이 걸렸어영.. ㅋㅋ ㅅㅅ 그런 우여곡절이 있어졍.. ㅅㅅ, ㅋㅋ 그러거 장터목에서 잤는뎅.. ㅅㅅ 나중엔 벌금먹었졍.. ㅅㅅ- 그런 눈꽃 볼수 잇을까 했는뎅.. 내려오는 길이 너무도 아쉬웠습니다... 내가 너를 남겨두고 가야하다니...
눈이 온다던 예상을 뒤업고 날씨는 무지무지 좋았어영.. ㅅㅅ 망바위에서.. 저기 노고단까지.. 희끄무리하게 ㅋㅋ ㅅㅅ 보였어영.. 아...
야!!!!!      여기서 소리한번치거 저기서 소리한번치거 ㅎㅎ ㅋㅋㅋ
떨어지지않는 발을 제촉하면.. 꾸역꾸역 그렇게 내려왓습니당.. ㅅㅅ
담주에 떠 가겠지만 벌써 그립네여..ㅅㅅ

님들 눈꽃이 넘 예뻣습니당.. 꼭들 보루 가세여..ㅅㅅ

항상 그리워여.. ㅅㅅ
  • ?
    바람 2002.01.19 08:54
    이게 어느 나라 문자인가요^^재미있긴 한데 읽기에 난삽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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