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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지리산산행기

2002.10.04 19:41

청학동 閒遊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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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전 우후차와 仙食 파는 전통찻집이 있다.
'안녕하시오?'
주인에게 수작 던지고 들어가 南窓으로 파란 산을 대하고 大芩 산조 들으며 당귀차 한모금 마셨다.
자연에 들면 국악이 역시 제격이다.피리소리가 구름 속에 스민다.

찻집 주인 따라온 네살백이 계집아이 하는 짓 보소.
아빠가 시키니,오른손을 왼손 위에 얌전히 올리고 허리 굽히며 '하라버지 안녕하세요'혀가 잘 돌지않는 꼬맹이 소리로 으젓히 인사를 올린다.
'오냐 니가 참으로 이쁘구나.'
기특해서 몇번이고 칭찬해주었다.
이런 예절 서울은 멸종된지 오래다.

희귀난을 본듯 흥겨운 객에게 주인은 청학동에 매년 전국 어린이 수백명이 찾아와 예절과 한문을 배운다고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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