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모한 출발이었다.
벽소령에서 세석까지...
죽고 싶었다..너무 힘들고 고통스러워서 ...
다리만 안 아파도 덜 괴로웠을것을...
정말 기어서 올랐다. 십년전 돌아가신 아빠 생각이 간절하게 났다.
'아빠 도와주세요...제가 여기서 포기하지 않게 도와주세요...'
그 말을 얼마나 많이 되뇌였는지....
바람은 자꾸 거칠어지고
해는 지고 있고
날 제치고 가는 사람마저 없어진
그때의 고독감은
정말 힘들었다.
세석을 얼마남지 않았을땐 불빛이 보이는 산언저리에 않아 펑펑 울었다.
내가 여기서 무엇을 찾고자 하기에
내가 하고자 하는게 무엇이길래....
까아만 밤에
까아만 코펠속에 밥을 않히고
손톱밑에 까아만 때을 보고
눈물 머금고
엄마.생각에 가슴 에이는걸
난 잊지 못할것이다.
그 추운 밤을....
돌아서서 생각하면 쓸말이 너무 많지만 고생한것 만큼 생각도 많이 하고 많이느낀 산행이었다.
내 주위의 모든것이 싫어서 도망간 산행이었지만
결국 모든것이 사랑이며 애착이라는걸 알고
돌아온 산행이었다.
가르쳐주지 않아도 알아서 알아버린 산행...
그리고 감동.....
끝까지 적지 못해 죄송하구요.....잘 마치고 많이 울고 지리산을 더욱더 사랑하게 된것 같읍니다.
부족한 글 끝까지 읽어주어 감사하구요...
모두들 건강하십시요....
벽소령에서 세석까지...
죽고 싶었다..너무 힘들고 고통스러워서 ...
다리만 안 아파도 덜 괴로웠을것을...
정말 기어서 올랐다. 십년전 돌아가신 아빠 생각이 간절하게 났다.
'아빠 도와주세요...제가 여기서 포기하지 않게 도와주세요...'
그 말을 얼마나 많이 되뇌였는지....
바람은 자꾸 거칠어지고
해는 지고 있고
날 제치고 가는 사람마저 없어진
그때의 고독감은
정말 힘들었다.
세석을 얼마남지 않았을땐 불빛이 보이는 산언저리에 않아 펑펑 울었다.
내가 여기서 무엇을 찾고자 하기에
내가 하고자 하는게 무엇이길래....
까아만 밤에
까아만 코펠속에 밥을 않히고
손톱밑에 까아만 때을 보고
눈물 머금고
엄마.생각에 가슴 에이는걸
난 잊지 못할것이다.
그 추운 밤을....
돌아서서 생각하면 쓸말이 너무 많지만 고생한것 만큼 생각도 많이 하고 많이느낀 산행이었다.
내 주위의 모든것이 싫어서 도망간 산행이었지만
결국 모든것이 사랑이며 애착이라는걸 알고
돌아온 산행이었다.
가르쳐주지 않아도 알아서 알아버린 산행...
그리고 감동.....
끝까지 적지 못해 죄송하구요.....잘 마치고 많이 울고 지리산을 더욱더 사랑하게 된것 같읍니다.
부족한 글 끝까지 읽어주어 감사하구요...
모두들 건강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