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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2719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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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흐름이 참 빠르다.
노고단에서의 만남 이후 어느세 2년여라는 시간이 흘러 다시금 백무동 야영장에서 반가운 얼굴들을 마주하고 있으니 말이다.

2007년5월26일 ofof.net의 영원한 총무 부도옹님의 공지사항이다.
이번 모임 장소는 "백무동 야영장" 야호~  간만에 텐트를 치겠구나..^^
공지 내용을 확인후 나름 산행계획과 더불어서 즐거운 만남을 상상해 본다.

 당일 아침 근무교대후 동기와 둘이서 10:30에 출발하는 백무동행 버스를 타기위해 도착한 동서울 터미널에서는 말했다. 10:30분행 버스차편은 매진이라고..
4~5일전 확인 할때는 잔여석이 상당히 많이 남았었는데..

다음 차편은 13:20분 기다리기 지루 할 듯 하여 함양에 가서 백무동에 들기로 하고 12:00시에 출발하는 함양행 버스를 타고 떠난다. 잠시 졸았나 보다. 그런데 이럴수가13:20분에 동서울에서 출발한 백무동행 버스가 먼저 가버린다.

그래도 기분은 좋다. 거의 다왔으니까!

 백무동초입에 도착하고 보니 배도고프고 아직 안오셨을 꺼라 추측하면서 동기와 함께 두부김치에 동동주 한사발을 들이켜고 야영장으로 가서보니 안나프르나님이 계신다. 우와~ 반갑습니다."안나프르나님"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보니 야영지에는 김수훈님을 비롯하여 낯익는 많은 분들이 만반에 준비(?)를 하고 계신다. ^^

 불판에는 지글지글 고기가 구워지고  더불어서 화기애애~  잽싸게 텐트를 치고 이미 와계신분들과 오고계신분들을 마중하면서 짧은 만남이지만 긴 이야기를 시작해 본다.

p/s  긴 이야기는 많은 가족분들이 올려주셔서 저는 사진 몇장과 산행하면서 찍은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내년 모임에 꼬~옥 참석하셔서 보세요!  "백문이 불여일견" ^^


   빰빠라~   오해봉님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



  지리산을 배경으로 한컷.


   김수훈님 수고많으셨습니다.



   허준님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형님! 무지 반가웠습니다.



  못난이 내동기.



  여인님! 미녀는 잠꾸러기???



  전군님 넘~ 행복해 보여서 부러웠어요~ 좋은 소식 있기를 바랍니다. 



  부시시 일어나서 아침을.. 근데 다들 어디에?? 



  부도옹님 머가 그리도 즐거우세요!^^



   만나면 반가운 얼굴들.. 최우영님 죄송해요!



  밤사이 야윈모습.. 무척이나 더운날씨에 쓰러질뻔~ ^^


  지리산이 처음인 내 동기



  언제나 편안한 천왕봉! 



  계획의 전면 수정으로 장터목에서 맞이하는 일몰



  일몰이 예쁘던데..



  꽁초바위에서 바라본 반야봉



  가내소 폭포


 다시 되돌아본 백무동 야영장! 

여차여차 해서 즐거운 모임이후 짧은 산행을 하였습니다. 한신계곡으로 하산하면서 다시금 들러본 백무동 야영장에는 어제의 향기 때문인지 진한 아쉬움이 남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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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alu 2007.05.30 17:38
    해성님,안녕하세요^^
    여전히 멋지고 건강하시군요.
    보기 좋습니다.
    굿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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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 해 봉 2007.05.31 00:17
    좋은 사진을 보았네,
    불과 엇그제 일인데 미소 지어지며 그리워지니,
    아침일찍 annapurna님과 해성군이 청소하느라 수고 많았네,
    언덕아래 옛날 쓰레기까지 줍느라 힘들었지,
    밤에는 술먹고 와인병 마이크로 노래하느라 고생하고,
    위 yalu님 내년에는 신랑이랑 꼭 오세요.
  • ?
    부도옹 2007.05.31 01:12
    아니, 산행기를 쓰다가 어디 다녀온겨??
    마지막 사진이 마음을 짠 하게 만드네요, 참....
    해성님 고생하셨어요, 청소하시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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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자봉 2007.05.31 09:11
    해성님이 걷어부친 팔뚝으로 쓰레기를 하나 하나 분리수거하는 모습에 역시...멋쟁이.
    어느새 천왕봉까지 그리고 한신계곡으로 내려왔다니 귀신이 곡할 노릇일쎄 대단한 주력입니다.
  • ?
    선경 2007.05.31 09:29
    믿음직한모습과~~봉사정신~~정말 멋장이시네요~~~해성님
    시원시원하게~~보여주시는사진들속에~~오브넷님들
    직접 만나는듯 참 반가우네요~~~^^*고맙습니다
    반가운 안나푸르나님도 계시네요~~늘 곁에 야생마님도
    계셨는데~~무척 아쉽네요
    오브넷가족들의 건강하고 행복한산행을 바란답니다~~~
  • ?
    슬기난 2007.05.31 23:04
    든든한 모습을 보니 반갑기만 하고,,,
    언제 지리자락에서 만나 찐하게 한바리 해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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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성 2007.06.01 01:35
    갑장님 찐짜로~ ㅎㅎ
    오선생님 말씀대로 함 봬야지요!

    오선생님 와인병 마이크로 부른 노래가 "로보트 태권V" "마루치 아라치"밖에 없네요.. 노래방기기의 편리성으로 인해 흥얼거리던 노래의 가사말 조차 외우지 못했네요..

    부도옹님 죄송해여~ 행복했던 순간을 고이고이 풀어보려 했건만..^^

    군자봉님 저는 귀신과가 아닌데요..^^ 쑥쓰~

    선경님~ 멀리서 주신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슬기난님 저로선 더없는 영광입니다.
    어여 건강을 회복하셔서 기회를 주신다면 당근~ 한바리 하실때 동참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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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능선샘 2007.06.01 08:02
    "못난이 내 동기..."라니요. 훨씬 미남인데요.
    사진도 좋고~~
    천왕봉 안은 사진은 20대 청년같네요. 아닌가?
    좋은 소식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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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우영 2007.06.01 10:30
    덕분에 즐거운 시간됐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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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섬호정 2007.06.02 00:10
    산행기도 참 재미있게 쓰셨네요 즐거운 마음으로 읽네요...
    출석체크하기좋게시리 개별 사진 올려주셔서 고마워요

    안나푸르나님의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 멋있어요
    그 눈빛 속에 빛고을 그리운 이들 하나,둘....
    야생마님까지 다 비쳐집니다
    천왕봉의 해성님!~ 동기님! 오브넷의 새별처럼 멋져요 두분~

    그리운 반야봉! 정다운 맑음 가내소 폭포 ! 선물로 받아가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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