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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산행기>지리산산행기

조회 수 1778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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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thanks to Tajoal,SungWoo,Anycall,Hugi-insangpa.
앞에 호두의 글처럼 답사다녀온 선생님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복받을겁니다.

3시 30분에 옆에서 자는 아저씨 코고는 덕에 기상. 애들을 깨우고 45분까지 모여서 천왕봉에 오르기 시작했다. 안개가 너무 자욱해서 일출은 기대하기 힘들었지만, 괜한 희망을
북돋아줘서 올라가는 힘을 만들어줬나? 암튼, 애클을 먼저 보내고 후레쉬 없는 사람들을사이사이에 끼워서 1시간20분걸려서 천왕봉에 도착했다. 대중목욕탕처럼 사람들이 부글부글거렸다. 98년 초에 내가 사진을 찍었던 바위에 공빵사람들을 올려서 사진을 찍었다.
모두들 춥다고 날리였다. 특히 저녁을 굶은 우리의 일남이...... 이번에 정말 불쌍한 목소리로 '빨리내려가요. 춥고 배고파요.' 일출은 글렀고, 단체 사진을 몇방 찍은뒤. 산장으로 돌아갔다. 곧장 밥을 해먹고 정리하고 백무동길로 하산을 시작했다. 8시50분.
계속 내리막길. 그나마 눈은 없잖냐? 난 눈 있는 길을 내려왔다고요~~~~
진이의 틱틱대는 소리가 이젠 습관이 돼버렸다. 2박 3일동안에......
계속 내라막길, 보인는건 우리 애들 친구인 짱돌들 12시에 백무동 야영장에 도착했다.
의외로 애클이 일찍 내려오는게 아닌가. 같이 점심을 먹고, 계곡에서 물놀이 하고 인월행버스에 올랐다. 이번 여행에선 짱&부짱이 사고를 친다. 우리의 융미, 핸폰을 놓고내림.
택시로 버스를 추적. 핸폰을 찾고 남원에 가서 즐겁게 기차를 타고 서울로 돌아왔다는 얘기. 아무탈 없이(현정이,이선이 발 빼고) 다녀올 수 있었던건 모두 답사팀, 특히 묵묵히 대장의 말을 따라준 우리 숭우와 효임이에게 다시한번 감사의 말을 전한다. 고맙다!!!


이상 제가 작년 여름에 성모의 집 공부방 아이들을 데리고 비속을 걸어서
다녀온 지리산 답사기였습니다. 작년 한해 정리할 겸 올렸으니 많이 읽어
주세요. ^^ 감사합니다.
  • ?
    솔메거사 2002.02.15 14:51
    악천후에 고생스런 산행이었지만 아이들에게 심어준 浩然之氣는 價値無限이겠지요?....^^
  • ?
    오 해 봉 2002.09.15 19:27
    힘든 산행었지만 나중엔 어떤 어려움도 극복 할수있는 자신감과 성취감이 영원토록 기억될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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