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메거사님, 안녕하세요.
어제는 감기약도 안먹었는데 하루종일 잠이 쏟아지는 바람에 이제야 글을 읽었습니다.
짧은 시간에 욕심만 앞서 제대로 감상도 못하고 괜히 여기저기 헤치고 다닌 기분입니다.
언젠가 시간 내어 구석구석 돌아볼 기회를 꼭 마련하자라고 다짐했지요.^^
천은사에는 솔메거사님 말씀대로 멋드러진 소나무가 있던데 전에는 그보다 더 많았다니 정말 장관이었겠네요.
이번 여행을 하며 안타까웠던 것은 시간이 지날 수록 예전의 모습이 점점 사라지는 것을 느끼는 일이었습니다. 깊은 산 속 까지 도로가 뚫려 그 끝없이 넓은 지리산이 점점 작아지는 느낌, 계곡의 물 빛깔이 변해가는 느낌, 고즈넉한 산사의 멋이 사라지는 느낌, 순수한 사람들의 마음이 도시화 되어지는 느낌...
저 역시 그런 변화에 한 몫 한다는 사실이 부끄럽습니다...
어제는 감기약도 안먹었는데 하루종일 잠이 쏟아지는 바람에 이제야 글을 읽었습니다.
짧은 시간에 욕심만 앞서 제대로 감상도 못하고 괜히 여기저기 헤치고 다닌 기분입니다.
언젠가 시간 내어 구석구석 돌아볼 기회를 꼭 마련하자라고 다짐했지요.^^
천은사에는 솔메거사님 말씀대로 멋드러진 소나무가 있던데 전에는 그보다 더 많았다니 정말 장관이었겠네요.
이번 여행을 하며 안타까웠던 것은 시간이 지날 수록 예전의 모습이 점점 사라지는 것을 느끼는 일이었습니다. 깊은 산 속 까지 도로가 뚫려 그 끝없이 넓은 지리산이 점점 작아지는 느낌, 계곡의 물 빛깔이 변해가는 느낌, 고즈넉한 산사의 멋이 사라지는 느낌, 순수한 사람들의 마음이 도시화 되어지는 느낌...
저 역시 그런 변화에 한 몫 한다는 사실이 부끄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