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의 글에서는 지리산의 내음새가 느껴지는군요. 우리에게 지리산은 행복하고 소중한 존재이지요. 언제나 소박하고 포근한 느낌으로 다가오지요. 산행은 언제나 힘들었지만 일상에 찌든 자신을 정화시켜 주었지요.
언젠가 반야봉을 같이 오르고 싶군요. 아름다운 일출과 낙조, 일망무제의 조망 , 밤하늘의 맑은 별빛과 은하수, 그리고 무한대의 한가로움. 겨울에도 며칠이고 머물고 싶은 곳이지요. 왕시루봉에서의 고운 단풍도 아련한 추억이지요.
좋은 산행기를 읽으니 그때의 추억이 떠오릅니다.
언제나 즐거운 추억을 간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