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에게 보낸 멜중 일부를 올려봅니다..
겨울에..
멋지더군요
지난달처럼 6시 50분 진주행 첫차를 탔다..
배낭하나 덜렁메고..털모자 하나 뒤집어쓰고
배낭에는 우비,아이젠,쫄바지,두꺼운옷한장넣고
진주서 중산리버스표를 끊으니 지금 출발한다고 얼렁 타란다..
나 화장실이 급한데
창피함을 참고! 기사님께 화장실 댕겨와야하니 3분만 기다려달라고했다..
중산리 가까이 버스가 가니 왠 하얀산이 눈에들어온다
어라~ 내가 잘못본줄알았다..잠결이라 그런가~하고
다시보니..저기 제석봉,천왕봉이 하얗타..무신 달력이나
사진으로만 보던 그런산이더라
신났다..잠도깨고~ 나 좋아죽겠다..근데 겁도 나고
---
(중략)
허걱대며 오르기를 얼마나 했을까~
세상에~
우~와!
어쩜..
내 입에서 탄성이 나오더라
태어나서 그렇게 많이 쌓인눈
그렇게 이쁜 눈꽃 처음봤다
바람에 쌓였던..눈이 하얗게 날린다..
언 내볼을 더 차갑게 만든다..
장갑을 껴도 손이 시렵다..털모자에 귀마개를 했는데도 귀가 시렵다.
근데..멀리 보이는 제석봉에 얼렁 가고싶어 죽겠다.
정말..멋지더라
쉬면서 사진몇장찍었다..이걸보면
누가믿을까?
여기가 지리산이라고..아마도 내가 히말리아나 댕겨온줄 알껄하고
----
(중략)
첨부파일 한번 열어봐주세요..
겨울지리산이 얼마나 멋졌는지 봐주세요
겨울에..
멋지더군요
지난달처럼 6시 50분 진주행 첫차를 탔다..
배낭하나 덜렁메고..털모자 하나 뒤집어쓰고
배낭에는 우비,아이젠,쫄바지,두꺼운옷한장넣고
진주서 중산리버스표를 끊으니 지금 출발한다고 얼렁 타란다..
나 화장실이 급한데
창피함을 참고! 기사님께 화장실 댕겨와야하니 3분만 기다려달라고했다..
중산리 가까이 버스가 가니 왠 하얀산이 눈에들어온다
어라~ 내가 잘못본줄알았다..잠결이라 그런가~하고
다시보니..저기 제석봉,천왕봉이 하얗타..무신 달력이나
사진으로만 보던 그런산이더라
신났다..잠도깨고~ 나 좋아죽겠다..근데 겁도 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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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략)
허걱대며 오르기를 얼마나 했을까~
세상에~
우~와!
어쩜..
내 입에서 탄성이 나오더라
태어나서 그렇게 많이 쌓인눈
그렇게 이쁜 눈꽃 처음봤다
바람에 쌓였던..눈이 하얗게 날린다..
언 내볼을 더 차갑게 만든다..
장갑을 껴도 손이 시렵다..털모자에 귀마개를 했는데도 귀가 시렵다.
근데..멀리 보이는 제석봉에 얼렁 가고싶어 죽겠다.
정말..멋지더라
쉬면서 사진몇장찍었다..이걸보면
누가믿을까?
여기가 지리산이라고..아마도 내가 히말리아나 댕겨온줄 알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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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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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지리산이 얼마나 멋졌는지 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