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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사랑방>방명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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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해 2014.12.23 15:15
청솔지기님,
동지가 지나니 한 해가 다 건너간 듯한 느낌이 듭니다.
올 겨울은 눈 깊은 숲을 자주 찾을 계획입니다.
불어오는 찬 공기가 아주 좋습니다.
한 해 뜻깊게 마무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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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솔지기 2014.12.24 18:56
하해님, 동지죽 맛은 잘 보셨는가요?  
금년은 첫눈부터 심설로 가득이 쌓였고,
그 하얀 서설은 겨울내내 자주 내릴거라고 하니
'눈깊은 숲을 찾는' 님의 발걸음이 즐거우리라 믿습니다.
어린 시절- 하얀 겨울, 그때 산허리에 앉은
아담한 시골교회 종탑에 흩날리던
흰나비같은 눈발을 기억해냅니다.
이내 그리움이 밀려오는 아릿한 회상입니다.
나이가 많고 적음이 아니라도  겨울,
그리고 하얀 눈은 풀잎인생의 낭만,
그 자체로 다가옵니다.
저도 을미신년에는 지리산 둘레-들머리 날머리를
자주 오가리라 다짐합니다.
.... 반복해 듣던 첼로의 선율이
한해를 보내는 석양녘이라서인지
매우 센티해지게 만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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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해 2014.12.31 13:10
청솔지기님,
한 해가 지날수록 인연의 소중함을 많이 느낍니다.
그래서인지 발걸음 끊지 않으시고 들러주시는 청솔지기님이 참 좋습니다.
한 해, 어떤 사람을 만났는지 보다는 여전히 마음에 떠오르는 분들이 누군지 곰곰히 생각해보게 되네요.
한 해 잘 마무리하시고, 새해에도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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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부인 2014.12.31 16:53
하해님~~~
저도 사회적 체면이라는게 있는데 공식석상에서 돌직구라뇨? ^^
그렇다면 한마디 하죠.......
아주아주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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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해 2015.01.02 21:09
자유부인님,
그래도 덕분에 간간히 게으름을 면할 수 있군요.
어쩌면 수 년째 똑같은 계절이 걸려 있을 수도 있었는데요^^
가끔 들어오는 협박(?)이  귀에 익은 잔소리마냥.. 좋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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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도 2015.01.14 15:09
새해 인사 올립니다.
한때 지리산을 엄청좋아하고 지금도 좋아하지만
무릎부상으로 현재 좀 쉬고 있습니다.....
새소식은  저의 둘째가  이번에 천주교 대전교구에서
사제서품을 받았습니다.....
외로운 길을 떠나는  정요셉 신부에게 격려와 기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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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솔지기 2015.01.15 18:46
정진도님,  자제분이 사제가 되셨군요.
귀한 길에 들어선 정요셉신부님 앞에
큰 영광이 충만하시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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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화수 2015.01.16 11:57
정진도님, 최화수입니다.
둘째 자제분이 사제서품을 받았다니, 정말 경하할 일입니다.
정요셉신부님께서 하느님의 뜻을 받들어 만인을 평화의 길로 잘 인도해주시기를 기도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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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해 봉 2015.01.17 11:18
정진도님 축하 드리네
참으로 반갑고 좋은 소식이네
정진도님 가문에 영광이네
정요셉 신부님께도 안부 전하네
항상 건강하고 좋은일만있길 기원드리네.
(여산 선생님 오랫만이고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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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경 2015.01.18 09:57
귀한신길로  가시는  정요셉신부님께
은총이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정진도님 오랜만이시군요
오선생님  최하수선생님  정진도님 청솔지기님께서도
새해엔  빛나는 일들로  가득하세요
이곳  설국  하얀창가에서  그리움안에서 차한잔 하는 오후랍니다
오브넷  보고픈 가족분들  새해엔  모두 모두  같이하시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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