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해님, 동지죽 맛은 잘 보셨는가요?
금년은 첫눈부터 심설로 가득이 쌓였고,
그 하얀 서설은 겨울내내 자주 내릴거라고 하니
'눈깊은 숲을 찾는' 님의 발걸음이 즐거우리라 믿습니다.
어린 시절- 하얀 겨울, 그때 산허리에 앉은
아담한 시골교회 종탑에 흩날리던
흰나비같은 눈발을 기억해냅니다.
이내 그리움이 밀려오는 아릿한 회상입니다.
나이가 많고 적음이 아니라도 겨울,
그리고 하얀 눈은 풀잎인생의 낭만,
그 자체로 다가옵니다.
저도 을미신년에는 지리산 둘레-들머리 날머리를
자주 오가리라 다짐합니다.
.... 반복해 듣던 첼로의 선율이
한해를 보내는 석양녘이라서인지
매우 센티해지게 만듭니다. ^^
금년은 첫눈부터 심설로 가득이 쌓였고,
그 하얀 서설은 겨울내내 자주 내릴거라고 하니
'눈깊은 숲을 찾는' 님의 발걸음이 즐거우리라 믿습니다.
어린 시절- 하얀 겨울, 그때 산허리에 앉은
아담한 시골교회 종탑에 흩날리던
흰나비같은 눈발을 기억해냅니다.
이내 그리움이 밀려오는 아릿한 회상입니다.
나이가 많고 적음이 아니라도 겨울,
그리고 하얀 눈은 풀잎인생의 낭만,
그 자체로 다가옵니다.
저도 을미신년에는 지리산 둘레-들머리 날머리를
자주 오가리라 다짐합니다.
.... 반복해 듣던 첼로의 선율이
한해를 보내는 석양녘이라서인지
매우 센티해지게 만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