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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경,박미혜 프로필 [박해경,박미혜 프로필]
2006.02.03 18:32

하동.

조회 수 1457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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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무 1
                    
                         신경림

   나무를 길러본 사람만이 안다.
   반든하게 잘 자란 나무는
   제대로 열매를 맺지 못한다는 것을
   너무 잘나고 큰 나무는
   제 치레하느라 오히려
   좋은 열매를 갖지 못한다는 것을
   한 군데쯤 부러졌거나 가지를 친 나무에
   또는 못나고 볼품없이 자란 나무에
   보다 실하고
   단단한 열매가 맺힌다는 것을

   나무를 길러본 사람만이 안다
   우쭐대며 웃자란 나무는
   이웃나무가 자라는 것을 가로막는다는 것을
   햇빛과 바람을 독차지해서
   동무나무가 꽃피고 열매 맺는 것을
   훼방한다는 것을
   그래서 뽑거나
   베어버릴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사람이 사는 일이 어찌 꼭 이와 같을까만

   ... 지리가 나를 거부하던날,
       눈발 퍼붓는 곳으로 무작정 달렸는데 하동이더군요.  
       그 유명한 소나무 ...처음으로 카메라에 담아 봤습니다.
  • ?
    부도옹 2006.02.04 01:33
    너무 희어서 희어보이지 않네요.
    오랜만에 뵙습니다.
    보름전이니 새해인사 해도 늦지 않지요.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복많이 받으십시오. ^^*
  • ?
    하해 2006.02.08 00:07
    아. 아름다운 그림이라고 할 밖에는. .^^
  • ?
    박용희 2006.02.08 17:18
    은빛 바다에 떠있는 섬 같아요.
    너무 아름다워요~
  • ?
    야생마 2006.02.13 06:58
    제 심정을 그려낸 듯 느껴집니다.
    기억은 아스라히...그러나,그리운 마음은 더욱 생생해집니다.
  • ?
    섬호정 2006.12.14 15:53
    눈발 속의 두 소나무
    초록들판 보다 더
    꿋꿋해 보이고
    아스라히 떠 오르는 그리움인데...
    고향 소식 참 반갑습니다
    Annaolis 에서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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