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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경,박미혜 프로필 [박해경,박미혜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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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무에게서 강한 연민을 느낍니다.
    보이진 않지만 이 나무 등 뒤에서는 사람이 설 수도 없는
    강한 바람과 눈보라가 매섭게 몰아쳤었습니다.
    어찌보면,
    그 눈보라 무리속에서 함께 휘몰리며 울고 웃기를 함께 해야 할텐데..
    그래서 세상속으로 들어가 살아야 할텐데 자꾸 외따로 떨어지면 안될텐데..
    또 한편으로는,
    모진 바람에도 마치 흔들림이 없는듯, 온갖 고통은 다 내안으로
    감싸안아 조용히 감내하겠다는 듯 한 저 자태에서
    허덕이고 있는 내 자신이 너무나 초라하게 느껴지는...
    
     어떻게 보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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