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이름 목젖에 아프게 걸린 날은 물 한 잔에도 어질머리 실리고 술 한 잔에도 토악질했다 먼 산 향하여, 으악으악 밤 깊도록 토악질했다 고정희 '전보' ... 반야봉과 이 나무 둘이 서로 그리워 하는 것 처럼 보이나요? 할 수 만 있다면 늘 이렇게 볼 수 있게 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