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산리로 내려오던길에 매력없는 아스팔트 길을 걸어가면서
쌩쌩거리며 달리는 차들에게 얼마나 투덜 댓던가.
다행이, 이녀석들을 만나 남은 길을 걸어낼 수 있었다.
아버지께서 밭에 무성하게 자란 잡초를 제게 하시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다정하게 앉아 있는 녀석들은 남매일까...친구일까...
이 사이트에서 들어오면 젤 먼저 찿게되는 페이지가
언제 부터인가 들꽃님의 사진이 있는 여기가 되었습니다
가끔씩 들어와서 사진들을 보고서는 지리의 속깊은 정서를
너무나 잘 표현 하시는것 같습니다.....
저두 어쭙잖게 카메라 들고 다니면서 이런느낌의
지리사진을 담으려고 노력은 하지만 쉽지는 않더군요
지금은 몸이 성치 않아 지리를 많이 담지는 못하고 있지만
회복훈련으로 조만간에 가슴속의 지리를 담아 볼렵니다..
항상 따듯한 사진 감사드리며 좋은 작품 많이 하십시오^^
시골 집에서 차분한 한낮을 보내고 있는 느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