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님이 없는 자리에 달님의 사진이 거리에 놓여지게 되었습니다. 필름 선정도, 제목도 제가 제 맘대로 정해 버렸는데 달님 마음에 들지 사진을 걸기도 전에 걱정이 앞섭니다. '흐름' 이라는 제목으로 세 작품을 정했는데 괜찮을지.... 마음에 들어야 할텐데... ....이밤에 흐름의 사진을 놓고, 술 한잔 하면서 길고 긴 가을밤을 보내고 있습니다.
두장 이상의 사진으로 구성하는 형식을 組寫眞이라고 하지요?
그렇게 만들어도 좋을 것같습니다.
추석 잘 쇠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