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지리에 들었을때, 사진도 싫고 그냥 있고 싶다고 말하는 달님에게 그래도 필름에 흔적은 남겨야지 하며 꾸역꾸역 혼자서 몇컷을 담았었는데.... 그 필름이 잘못되어 사진이 엉망으로 나와 요즘 뜸하게 되었습니다. 익시500으로 담은 사진이 필름에 든 사진보다 더 나아 보이니.... 이제 저두 퇴장을 해야 하나 봅니다. 남들은 앞으로 가는데 어쩌자고 자꾸 뒷걸음질만 하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