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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지리마당>최화수의 지리산통신

최화수 프로필 [최화수 작가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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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아령 회남재'가 통곡한다

    남부능선은 내원재를 지나 시루봉에서 가지를 벌린다. 형제봉 능선과 악양들판을 사이에 두고 마주보며 하동읍 쪽으로 흘러내리는 또 하나의 능선이 있다. 그 능선은 섬진강으로 다가가면서 칠성봉과 구재봉 등을 빚어놓는다. 시루봉에서 흘러내리던 능선이 ...
    Date2004.06.08 By최화수 Reply1 Views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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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제봉'이냐, '성제봉'이냐?

    지리산 남부능선이 그 끝자락을 섬진강에 담그기 전에 불끈 치솟아 놓은 봉우리가 악양의 형제봉(兄弟峰)이다. 남부능선은 길이가 30㎞에 이르는 장쾌한 산줄기를 자랑한다. 하지만 대개 남부능선 산행은 세석고원~삼신봉~상불재~쌍계사로 끊어서 하고, 형제...
    Date2004.06.08 By최화수 Reply0 Views1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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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다사에도 '신선'이 산다오

    하동포구 팔십리 길은 악양벌(소다사) 앞을 지나간다. 하동읍쪽의 섬진강을 내려다보고 서있는 악양루(岳陽樓)에서 고소산성으로 오르는 길 앞의 동정호(洞庭湖)까지 차량으로 통과하는 데는 5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 둑 위로 2차선 포장도로가 직선으로 뚫려...
    Date2004.06.08 By최화수 Reply0 Views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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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다사'의 '소상(瀟湘)팔경'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이라는 하동포구 팔십리는 하동읍을 지나면 악양(岳陽)을 통과하게 된다. 섬진강을 막은 제방 둑으로 직선도로가 나있어 차량으로는 금세 통과하지만, U자형의 드넓은 들판이 자리한다. 이 악양벌은 무려 180 정보로 악양천 청류...
    Date2004.06.08 By최화수 Reply3 Views4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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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덤땅 한 평만 사주세요"(3)

    1980년대 지리산 관련 최대 사건(?)은 이태(李泰)의 빨치산 수기 <남부군> 책이 88년에 펴내진 일이었을 것이다. 이병주의 대하소설 <지리산>이 85년에 이미 발간됐고, 조정래(趙廷來)의 <태백산맥>이 87년 초쇄를 펴냈다. <지리산>과 <태백산맥>이 빨치산 얘...
    Date2004.06.04 By최화수 Reply2 Views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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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덤땅 한 평만 사주세요"(2)

    최소 600명 이상의 무고한 양민, 그나마 대부분 부녀자와 어린이들이 지리산 기슭에 끌려와 국군 부대에 의해 집단학살, 7기의 무덤에 집단 가매장됐다. 50년의 세월이 지나 6기의 무덤 가운데 1기를 발굴했더니 150여구의 유골이 쏟아져 나왔다. 나머지 5기...
    Date2004.06.04 By최화수 Reply0 Views1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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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덤땅 한 평만 사주세요"(1)

    "무덤 땅 1평만 사주세요!" 이게 무슨 소리인가? 수많은 원혼들의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서 무덤을 보존해야 하겠기에 십시일반으로 무덤 땅 1평을 사달라는 것이다. 산림을 지키기 위해서, 도시 공원을 조성하고자 땅 1평 사기 운동은 펼쳐지고 있지만, 무덤 ...
    Date2004.06.04 By최화수 Reply0 Views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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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인의 한 서린 '신행당 고개'

    '신작로 먼짓길 삼백여 리 걸어와서 / 재 넘어 샛길 산길에 들어서니 / 인가도 행인도 우는 새도 하나 없어 / 우거진 들국화만이 가을 하늘 아래 / 아름다웠다....' 정한모님의 '고개머리'에서란 시다. 인가도 행인도 산새도 없는 고개마루에 들국화만 우거져...
    Date2004.05.28 By최화수 Reply1 Views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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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계계곡 단속사' 시간여행(3)

    우리는 때때로 묘한 아이러니와 마주치고는 한다. 이를테면 있어야 할 것은 없고, 없어도 되는 것은 자리하는 것이 그 하나의 보기이다. 단속사터를 찾는 이는 바로 이런 아이러니를 느낄 것이다. 대사찰 단속사는 깨어진 당간지주와 손상이 심한 두 석탑만 ...
    Date2004.05.28 By최화수 Reply0 Views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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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계계곡 단속사' 시간여행(2)

    광제암문에서 단속사지는 2킬로미터 거리다. 청계계곡은 광제암문에서만 한 차례 요동이라도 친 듯 직벽단애를 솟구쳐 놓았을 뿐, 다시 논밭 사이로 수줍게 가라앉아버린다. 절 입구로 길게 이어져 있을 법한 풍치림도 없이 멀건 논밭과 마을만 자리한다. 사...
    Date2004.05.28 By최화수 Reply0 Views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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