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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섬진나루>두레네사랑방

조회 수 253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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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 벼르다 떠난 지리산 여행이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산을 오르면서 우리 언제 저 큰 지리산을 올라 보자 했거든요.
두레네 집을 알고 난후(지난달부터 알았거든요) 몇번을 가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첫 느낌. 넓은 운동장과 벽에 그려진 벽화를 보면서 멋졌습니다.
다듬어지지 않은 부분이 더 매력적으로 보였습니다.
저희도 장성으로 이사온지 얼마 되지 않고, 시골 생활에 아는게 별로 없어 아직은 헤메고 있지만,  그래도 삶이란 끌려가는게 아닌 즐기면서 사는거라는걸 마음에 두고 열심히 살려고 합니다.
내 삶은 내가 주인이잖아요.
우리 가족은 화엄사에서 노고단을 올랐습니다.  정상은 예약을 해야 한다고 해서 못 올라가보고 돌아섰습니다.
방학을 기약하면서....
같은 생각과 또 우리의 생각을 이해해주는 사람을 만날 수 있어 기뻤습니다.
그냥 호기심으로 바라보는 사람보다는 힘이 됐습니다.
우리 가족 정말 열심히 살거예요.   세월이 흘러 정말 잘 했다 라고 할 수 있게
항상 건강하세요.  이레, 두레랑 좀 더 친해지지 못해 약간의 아쉬움이 있네요.
참 두레 노래 너무 잘해요.  
  • ?
    두레아빠 2002.06.11 20:20
    그날 우리집보다 더 용감한 가족도있구나 생각했었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결단이 대단한 가족애를 가져오는 집 같더군요. 다음에 또 뵈을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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