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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섬진나루>두레네사랑방

2002.06.06 23:51

또 뵙게 되길......

조회 수 17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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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희와 함께 방문했던 윤희선입니다.
중간 방학을 집에서 푹 쉬려고 했던 계획이 조선일보 느낌에 실렸던 두레네 기사때문에 갑자기 달라졌지요
오직 보통 사람들이 꿈으로만 생각하는 생활을 실천하고 있는 모습을 체험하고 싶은 생각때문에 아니 나도 잠깐동안만이라도 보편적인 생각에서 벗어나 생각나는대로 움직이고 싶어서 떠난 여행이라고 보는것이 맞겠네요
가면서도 괜한 짓을 하는거 아닌가 시간과 노력과 돈들여가며 갈만한 가치가 있는곳일까 반신반의하며, 특히 어린 아이에게 쓸데없이 고생만 시키는거 아닌가 머리가 복잡했었지요.
밤 열시 다 돼서 파김치가 되어 돌아왔지만 마음 가득 어떤 풍성함과 눈에 보이는것만이 소중한 것이 아니라는 확신같은거 얻어 가지고 왔습니다 .
한가지 무척 죄송한점이 있어요
떠날 때 말씀하시는대로 계산하고 나서 생각하니 터무니없게 적게 드리고 온거  같아 오면서 계속 마음에 걸렸어요 무의식중에  주희와 함께 지냈다는 걸 깜빡하고 혼자 몫만 생각해서 대충 맞다고 생각했어요
두레 이레에게 작별인사 못한것도 걸리네요
방힉때  아이들 체험학습할 때 작은 힘이나마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특히 장애아들 캠프에서는  배울 것이 많겠다는 생각도 했지요 아무튼 신세 갚으러 한번 더 방문하고 싶습니다.
자연의 품안에서 단란하게 가족애를 나누며 사는 모습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함께 지낸 옆방 가족들과도 화엄사까지 동행했었지요 옳다고 생각하는 가치를 남 눈치보지 않고 실천하는 모습을 보며 나 자신이 무척 부끄럽게 여겨 지기도 했구요. 이 사이트에서 그분들의 소식도 가끔 알게 됐으며 좋겠네요
주희가 집에 갈때까지도 똘이 보고싶다고 하데요 사진이라도 올려 주시면 더 좋겠구요 모두 모두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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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안녕하세요 정명진 2002.09.08 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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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뵙게 되길...... 윤희선 2002.06.06 179
1 [re] 염치없는 인사 jkh1220 2002.05.02 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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