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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섬진나루>두레네사랑방

조회 수 20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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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먼곳까지 찾아오신다니 고맙습니다.
저도 그제 섬진강변을 따라 한 4시간 정도 걸었습니다.
날씨가 좋아 벌써 물속의 고기들이 노닐고 있네요.
낮에 후끈한것을 느끼니
곧 더위를 느끼는 시절이 다가오는구나 생각했답니다.

아이들에게 좋은 것을 주려는 부모의 마음은
세상에서 제일 풍성할 것입니다만
그중에서도 자연과 접하는 선물이 압권이 되리라 여깁니다.

값비싼 물건은 그것의 소멸과 함께 잊혀지지만
마음에 묻어둔 기억은
언제곤 꺼내 그리워하는 법일테니까요.
그런점에서 여행은 늘 설레게 만드는 선물이겠지요?

여름날 찾으시면 아이의 기억에 남는
그런 집이 되도록 노력해야 겠는데, 사람들이 많이 찾는 철이라
생각처럼 좋을지 괜한 걱정이 슬며시 듭니다.

여름에는 오시기 전 작년의 경우를 고려한다면
적어도 이주일 전에는 연락을 주셔요.
꼭 미성님이라고 적어두시면 기억하겠습니다.

봄날이 완연하다 봄비에 차분해진 밭이 보이는 날입니다.
보는 날까지 즐거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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