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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섬진나루>두레네사랑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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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지난 주말 두레네집을 방문했던
지리산 통신 답사팀의 김경선입니다.

이름으로는 물론 기억하기 힘드시겠지요.
귀농과 생태마을에 관심을 가지고
이것 저것 질문드렸던 두번 째 옆으로 앉았던
긴머리 아줌마랍니다.

안윤근님, 박윤주님 그리고 두레, 이레..
.
지리산처럼 푸근하고,
섬진강 강물처럼 맑은
두레네 가족님들을 만나뵐 수 있었던 것은
이번 지리산 답사길의 가장 보람있는 일이었습니다.

저희가 너무 대가족이라 갑자기 정신이 없으셨을텐데도
여러가지 신경써서 준비해 주시고,
밤, 은행, 콩...갖가지 재료넣고 영양밥까지 한솥 가득 해주셔서
저녁밥에 누룽지까지 푸짐하게 먹고,
따뜻한 잠자리에서 정말 편안한 하루를 보내고 왔습니다.
깊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고백하자면,
저희 여성회원 방에서는 바닥 온도를 좀 높여놓는 바람에
답사여행을 통틀어 최고로 뜨겁게(?) 잔 하룻밤이었지요.


저희가 모아둔 쓰레기는 되가져 간다는 생각에서
모두 차에 싣기는 했습니다만,
혹 어느 구석에 남아있어 두레네 가족분들을
불편하게 해 드리지는 않았는지요?

그리고 가족님들,
그날밤 저희가 부산에 한번 놀러오시라고 한 것은
그냥 지나가는 인사말씀이 아니었습니다.

두레, 이레에게는
지리산과 섬진강보다 더 좋은 자연의 학습장이 없는 것이겠지만,
탁 트인 부산 앞바다를 꼭 보여주고 싶답니다.
이제 두 아이의 봄방학이니
이 기간을 이용해서 꼭 한 번 오셨으면 합니다.

1박 2일 정도의 여정으로 평일에 아무때나 날을 잡아주시면
제가 안내을 해드리고 싶습니다.
덕분에 저도 모처럼 부산일주를 하고싶지요.
사실 그동안 너무 멀리만 다녔거든요.
이레와 재미있게 놀아주던 답사팀의 귀여운 막내 아가씨도
부르겠습니다.

특히, 집으로 돌아가시는 길에는
김해 장유에서 장애학교를 운영하고 계신 지인 한 분을
꼭 소개시켜 드리고 싶답니다.
그곳의 여러 시설과 운영 프로그램이
혹 도움이 되시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그날 안선생님 바로 옆에 앉으셨던 빨간 쉐타의 희령선배가
연락처를 남겼는지 모르겠습니다만,
꼭 연락을 주시기 바랍니다.
제 폰은 공교롭게도 지금 A.S센타에 맡겨져 있습니다.
두레네 게시판이나 제 메일이라도 좋겠습니다.


그럼, 2월 중으로
두레네 가족들의 밝은 미소를 다시 보기 바라면서
이만 인사드리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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