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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섬진나루>두레네사랑방

조회 수 27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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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끝자락 처럼 산과 나뭇잎은 깊은 갈색으로 변하고
초겨울 날씨라기 보다는 포근한   날씨입니다.


사람이 그리운 것이 아니라 따스한 정이 묻어나는 그러한 분들을 만나고 오면
오래 만난 것 처럼 그리워 집니다.

호수(박문옥)노래가 그립고,
사랑 그리고 쓸쓸함에 대하여(양희은) 노래가 그리워 지면,
여행길이 아니더라도 포근한 마음길이되어 회한의 세월을 뒤돌아 보며,
눈시린 하늘빛 속에 눈물을 떨어 뜨린다.

모든 사랑하는 사람아!
한 켠의 아름다운 추상은 어데가고 보고 싶은 그리운 얼굴은 찾을 길이 없구나

노을진 슬픈 섬진강물에 서러운 눈물 흐뿌리고 오자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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