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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섬진나루>두레네사랑방

2002.02.08 12:00

설날 잘 지내세요.

조회 수 21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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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인사 다시 드립니다.
설날만 고집스레 기억하시는 조상.
우리의 전통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기억하지 못하다가
갑작스레 주어진 휴일에 즐거워하는 이들 속에 나도 낀다면...
하하 그냥 바삐 사는 현대인인가 보다 안위하셔야죠 뭐!

우리도 이번에 간만에 친척들과 설 지내러 올라갑니다.
지난 설, 추석 모두 못갔거든요.
올라가면서 은근히 개들이 걱정됩니다.
한 3-4일 밥을 어찌하나...
물론 한꺼번에 주고간다해도 이놈들이
오늘거 내일거 계산하고 먹는 것도 아니니 허허 참...

혹시 우리집에 쉬러 오시는 분 있으면
교실이 열려 있으니 주인 없다고 주저하지 마시고 그냥 들어가세요.
그럴리는 없지만 혹 이웃분들이 누구냐고 하면
친구라고 그러셔요.
나무난로는 종이를 먼저 많이 넣고 장작은 가는거 두세개만 먼저 넣으세요.
불구멍는 반의 반만 열고 밖으로 연기가 많이 나면 불문을 조금씩 줄이세요.
불이 나무에 잘 붙었으면 그때 나무를 더 넣으시고 불문을 완전히 닫으면 됩니다.(이게 말이 쉽지 너구리 굴이 될텐데...)

커피는 입구에 있고 주방도구는 냉장고 옆에 있습니다.
부탄가스하고 음식만 있으면 됩니다.
아참 김치도 학교 뒤뜰에 보온 김치통 안에 있습니다.
먹고 뚜껑만 제대로 덮어두셔요.
우물가 위에 개밥(사료)이 있습니다. 물도 부탁합니다.
한마리는 하도 시끄러워 화장실 뒤편에 따로 묶어놨습니다.
계속 짖으면 작대기로 때려주세요.
단 물리면 본인 탓입니다.
주사안맞혔는데 개 좋다고 뽀뽀뽀하다 기생충 감염되도 책임 안집니다.
(허긴 똑똑이넘이 먼저 햙을지도 모름)
무슨 일이 있으면 전화 주셔요.
전화:011-9914-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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