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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섬진나루>두레네사랑방

2001.09.17 20:44

연락 늦었습니다.

조회 수 45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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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하세요?
구미의 준용/준원 아빠 입니다. 일찍 연락 드리지 못해서 정말 죄송합니다.
두레, 이레도 잘 있지요. 지금쯤이면 아침 저녁으로 서늘한 바람이 불겠지요?
제 생각으론 두레네 집은 가을에 더 잘 어울릴것 같군요.

지난 여름 두레네 덕분에 저의 가족모두 아주 소중한 추억을 갖게 되었습니다.
자세한 사연은 모르겠지만 연고도 없이 도시생활을 뒤로하고 자연으로 회귀한
두레 아버님, 어머님 두분다 참 대단하고 용기있는 분이라 생각 됩니다.
부러운 생각도 들고요. 아무쪼록 행복한 나날이 되길 빕니다.
조용히 눈감으면 저희 가족이 묵었던 무궁화 다섯게짜리 특급교실(이레의
말을 빌리면 VIP 교실이라 하더군요) 칠판에 쓰여있던 낙서들이 아련히 떠오릅니다. 그리고 선녀탕에서 물놀이 하던 기억도 들고요(저희 애들이 달밤에 엄마
가 수영했다고 선녀탕이라 지었거든요 -_-;;). 또 화단 한모퉁이에서 소박하게
웃음짓던 토마토며 이름모를 풀과 꽃들도 가슴을 따뜻하게 적셔 줍니다.
며칠전 우리 애들에게 휴가 갔다온곳 중에서 제일 기억 나는곳이 어디냐고
물었더나 제주도 하고 두레네 집이랍니다. 자기들도 나름대로 좋은 추억이
되었나 봅니다.
참, 두레네가 TV에 나왔다고 하던데 못봐서 아쉬웠어요. 방송있고 며칠 뒤에
동생 부부에게서 봤냐고 연락 왔더군요.
떠나는 날 이레와 준용, 준원이랑 사진 찍었는데 보내준다고 하면서 여태
못 보냈어요. 사실 주소 적은 메모지를 분실 했어요. 죄송 하지만 주소좀
다시알려 주세요(멜로...). 그리고 이레와 두레가 읽고 싶은 책이 있으면 알려
주세요. 사진 보낼때 같이 보내 드릴께요.
이만 줄입니다. 항상 행복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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