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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립니다.
너무 오랜만이지요?
저희 집 소식이 궁금하신 분들이 많으실텐데
인사를 못드렸습니다.
컴때문에 엄청 속상해 하고 있는 중입니다..
어찌나 화가 나던지 정말 뽀개버리고 싶을 정도로....(ㅎㅎ 과격하지요??? ^.^ )
글도 안쓰면서 컴이 안되니까 굉장히 답답하더군요. 그래서 틈틈히 들어와서 짧게라도 쓸려고 하느데 가을은 버얼써 와서 하늘은 높고 말도 살찐다는 계절인데 말은 모르겠고 저는 살만(??) 오르니 부지런해져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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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막 2003.09.23 18:24
    두레 어머니, 반갑습니다. 두레네 덕분에 제 마음에 늘 추풍령이 걸려 있답니다. 언제 한번 들려야지... 하구요. 가족 모두 건강하시죠?
  • ?
    용욱엄마 2003.09.23 22:07
    말대신 살 찐다는 게 얼마나 좋은건지 모르시는군요?
    나이들어 살이 붙는다는 것은 맘이 후덕하다는 증거이기도 하지요. 저는 반대걸랑요. 그래서 부럽기도 하구요. 두레보세요. 건강해보이잖아요. 두레엄마도 항상 지금 그대로 넉넉하길 바랍니다.
  • ?
    이혜숙 2003.09.24 17:31
    살이 찌셨다구요? 저랑 같군요. 아무리 가려도 남들이 알아보네요. 변한게 한가지 더 있다면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닌다는거....낼부터 점심시간에 가을바람이 불어오는 곳으로 도시락 들고 나가기로 했습니다. 당분간 가을바람 실컷 들렵니다. 봄바람이 잠잠해지나 했더니 이제 거센 갈바람에 .....그러고보니 갑자기 벚꽃구경하던 봄이 생각나네요. 아차 그러고보니 저 책바람까지 들었네요. 어떻게하면 책을 구해볼까....오로지 그 생각으로 사네요. 혹시 얘들 안보는책 더 없을까요? 보림의 "위대한 탄생"은 정말 잘보고 있거든요.
  • ?
    황미경 2003.09.25 12:00
    보고싶구만요.
    내가 돈벌어서 컴퓨터 잴 좋은걸로 하나 사줄께요.
    - 말로만 -
    혜숙아줌마는 토지가서 재미있어 죽겠나보죠?
    우릴 보내놓고 뭐가 그리 좋을까? 미워죽겠어.
    두레아빠는 항상 웃는 미소가 참 보기좋아요.
    지금도 웃고 계시겠죠?
    앗. 점심시간이다. 빨리 산동가야되.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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