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지리산

섬진나루>두레네사랑방

조회 수 926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내 방인지도 모르게 낳설게 여겨지는 때가 있는데

그때는 내방에 잔뜩 쌓인 책을 다 치워버린 날입니다.

한 무더기 가득 쌓아올린 정신없는 구석을 획 정리 했을 때

여기가 이렇게 넓었었나?



지금까지 잔뜩 짊어지고 있던 짐이 많았는데

어느날 그 짐이 내개 보물이 아니라 버려야 할 배설물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니 알게 되었다기 보다는  깨달음을 주신 분을 만난 것이지요.


오랫동안 방을 비워 놓으니

예전에 바닥 난  빈 마음이 절로 채워졌습니다.

아니 잊고 있던 영원의 삶이 다시 고인 것입니다.

버려야 햘 것은 버리고

다시 채워야 할  바탕을 찾아 넣으려 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51 [re] 잊지못할 두레네 집에서의 하루였습니다.--울산에서 두레네 집 2001.11.29 385
350 잊지못할 두레네 집에서의 하루였습니다.--울산에서 자연 2001.11.27 310
349 두레네 가족에게 MOMO 2001.11.28 288
348 월간성광 송수자 2001.12.03 333
347 선택의 아름다움! 설령 결과가 미진하더라도 아름답다. 박성일 2001.12.04 263
346 [re] 두레엄마가 글쎄 모과나무에... 두레네집 2001.12.12 345
345 [re] 두레아빠!!ㅊㅎㅊㅎ jkh1220 2001.12.18 279
344 두레아빠!!ㅊㅎㅊㅎ 낡은첼로 2001.12.11 270
343 자동차는 잘 굴러다니나요 jkh1220 2001.12.18 265
342 [re] ㅋㅋ 주황풍선 2001.12.19 297
341 [re] 지금 두레네 집은... 두레네집 2001.12.19 331
340 오후에 전화 드렸던....^^; 주황풍선 2001.12.18 352
339 [re] 12월 24일 아침8시 KBS2-"세상의 아침' 이랍니다. 두레엄마 2001.12.22 272
338 어떤 프로에 나오는지? 이윤경 2001.12.19 311
337 두레네 집을 한번 둘러보았습니다 1 돌쇠 2001.12.22 294
336 즐거운 성탄과 새해를 jkh1220 2001.12.23 228
335 두레야 이레야 ~ 1 오브 2001.12.23 354
334 [re] 두레네 집.... jkh1220 2001.12.24 275
333 두레네 집.... 솔메거사 2001.12.24 276
332 모든 날중의 날 - 즐거움으로 지내세요 두레네집 2001.12.24 28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1 Next
/ 21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