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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섬진나루>두레네사랑방

조회 수 422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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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쇠고 집에 돌아오니 온통 얼음밭입니다.

집안으로 끌어오는 물이 얼어붙어
전기난로로 한참이나 녹이고,
꺼져버린 연탄보일러 다시 불 살리고 집입구에 쳐 놓은 비닐에 붙은 고드름을 긇어냈습니다.

수세식 화장실은 얼어붙어 두레는 교사 뒤의 재래식 화장실을 다니느라
밤에는 같이 가자고 졸라대는군요.
이번주에 날풀리면 화장실 안에 난로를 지펴서 녹이려 합니다.
설전에 서울 가려고 했는데
그 전날 눈이 펑펑 오고 다음날부터 추워진다고 하기에
그리되면 반고개 길이 얼어붙을까봐 예정보다 이틀 일찍 서울에 갔었습니다.
보일러는 안때던 기름보일러를 외출로 돌려놓고요.


어제부터 날이 누구러졌다고 하는데
그래도 바람이 매섭게 붑니다.
낮에는 포근한것 같은데 밤에는 귀곡산장이네요.
휘이이잉-휭휭-
부르르르 비닐 펄럭거리는 소리가 가관입니다.

1월 27일
  • ?
    부도옹 2004.01.27 21:25
    ^^* 저희 부모님께서도 "이렇게 추운 구정은 첨이다"라고 하셨어요. 내일부터는 날이 풀린다고 하니 다행입니다. 이대로 봄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 ?
    솔메 2004.01.29 09:35
    추풍령이 내륙산간지방의 특성상 엄청나게 추운 지방이 틀림없지요?
    두레네가 이사하고 처음 맞는 겨울이니 건강하게 잘 보내야 헐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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