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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섬진나루>두레네사랑방



두레네 가족들에게 문안드립니다.
이럴줄 알았는데 이제서 이곳을 찾았습니다.
그동안 여러곳에 흔적을 남기지 않았는데
오늘 교회 홈을 들렀다가 흔적을 발견하고서 발자국따라 이곳까지 와서
설교준비하다 말고 한시간이나 이리저리 구경을 했습니다.

두레네 가족 모두 건강하신 모습이 참으로 감사하게 생각되면서도
이렇게 아름다운 분들을 알고 있다는 사실이 설레임 가득하게 합니다.

제일먼저 안타까운마음은 지리산음악회
왜 그걸 몰랐을까요? 하긴 초대를 안해주시니 몰랐지요
보아하니 초대장도 돌리신것 같은데 말이지요? 무심......
암튼 그 아름다운 밤이 무척이나 인상적입니다.
학부시절 항상 축제만되면 비가와서 축제와 비는 항상 같은것으로 각인된저에게
그 밤의 그 일들이 눈에 선한듯 합니다.
두레네집 쥔장의 글을 통해서도 생생하게 전해지기도 하구요
진짜~~~~ 못가서 서운함다!

이레 두레 모두 건강하게 자라는것이 참 부럽습니다.
우리 에녹이 노아는 하루내내 성냥곽같은 시멘트집 안에서 하루내내 일주일내내 살고 있는데 말이지요 자연을 벗삼아 사는 이레 두레가 진짜 부럽습니다.
저의 고향이어서도 더욱 그렇고, 피아골에서의 어린시절이 아름다웠기때문이기도 합니다. 요즘들어서는 저도 향수병이 걸릴듯합니다. 고향이 그립거든요
사역에 파묻혀서 살다보니 점점 추억들이 아련해지기만합니다.

아직 황토방은 못 만드셨나봐요!
벌써 이년이 다된것같아요. 그곳에 처음 갔을때 황토방 이야기 했었는데
너무 바쁘게 사셨나봐요?
제가 있었으면 같이 작업을 해 드렸을터인데
요즘엔 노동을 통해서 땀흘리는 일이 거의 없어서
물이 썩습니다. ㅎㅎ

사역을 하면서도 항상 고향의 향수와 가르침들을 잊지 않고 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오늘 여기를 둘러보면서 꼭한번 왕시루봉에 가면서 차한잔 나누기 위해서라도 들러야 하겠다는 생각이 절실합니다. 꼬옥 조만간 그 일이 이루어지길 꿈꾸며 기다리겠습니다.

광양 여기는 쐬 만드는 곳이쟎아요. 흙하고 거리가 진짜 멀어요.
그래서 사람들도 그리 굳어가는게 아닌가 싶고
덩달아 저도 만만차 않습니다.

참 여기까지 읽으시면서도 제가 누군지 잘 모르시는건 아니지요
잠시 함께 예배했었던 동역자입니다.

두레네집의 꿈들이 자알 영글어갈수 있도록 생각날때마다 기도로 지원하겠슴다. 이 홈은 바로 제홈에 링크를 달아야 하겠군요

그럼 두레네 가족 모두에게 안부 전하고 전 물러갑니다.
좋은날 되세요.

  1. 두레네? 보고 싶습니다.

    Date2001.10.25 ByMOMO Reply1 Views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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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뵈올날이 다가오군요.

    Date2001.10.25 By자운영 Reply0 Views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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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오후들어서 비가오니....

    Date2001.10.27 By솔메거사 Reply0 Views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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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흥겨운 한마당이 되길 바랍니다

    Date2001.10.27 By오브 Reply0 Views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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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걱정...

    Date2001.10.28 By흐르는 물~ Reply0 Views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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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안녕하세요. 당나귀마을에......

    Date2001.10.29 By세오녀 Reply0 Views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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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비와 음악 ....수고하셨습니다!!

    Date2001.10.30 By낡은첼로 Reply0 Views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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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그간 잘 게셨지요?

    Date2001.11.04 By자운영 Reply0 Views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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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우리일행, 잘 도착하였지요..

    Date2001.11.05 By솔메거사 Reply0 Views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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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잊지 못할 추억이었어요. ^^*

    Date2001.11.06 By성심학생들 중에서 Reply3 Views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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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송정분교는 내 미래의 집이였는데...

    Date2001.11.07 By... Reply0 Views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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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모임일정(1박 2일)과 당나구연구회 참석자들입니다.

    Date2001.11.09 By자운영 Reply0 Views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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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당나귀 마을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Date2001.11.12 By두레네집 Reply2 Views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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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별일 없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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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re] 박성일 선생님의 따뜻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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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두레네 엄니, 아부지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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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re] 무사히 귀향(?)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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