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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섬진나루>두레네사랑방

2001.10.29 00:13

10월 27일의 피아골!!

조회 수 44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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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여?   JKH님...

  리플 고맙습니다.

  이렇게 이름 끝자 '모'의 이니셜로 접하게 되어서 죄송합니다.
  
  JKH 님도 성함의 '이니셜 문자'인 것 같군요.

  같은 여천산단에 근무하시는 분을 통신에서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저는 LG-Caltex 정유에 근무하고  나이는 42세(60년 생) 입니다.
  
  ....................................................................................
  어제는 우리 팀원 30여명과 함께 피아골 산행을 했습니다.

  여천에서 대형버스에 탑승하여 성삼재에 도착, 노고단 산장에서

  일회용 커피 한잔씩 마시고, 노고단 고개에서 단체사진 찍고

  임걸령 삼거리 도착  직전, 공터에서 간식 조금하고

  피아골  산장으로 하산 하였습니다. 출발 전 날씨가 꾸깃꾸깃하여

  모두들 걱정 하였는데 무사히 하산하여 직전마을에서 한잔씩 할  때

  비가 많이 내렸고 단풍행사에 참여한 많은 사람들이 비옷을 걸치고

  내려오는 모습들이 초연했습니다.
  ....................................................................................

  대체로 비가 와서 '단풍행사'나 '두레네 음악회'  진행에 차질이

  있었을 것 같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광양에 들러 식사하는 관계로 '두레내 집'과는 반대

  방향이어서 찻장가로 한번 살펴보는 기회는 없었습니다.

  지금은 '야간 근무' 중 인데 어제 산행의 여독이 풀리지 않아서

  인지 허벅지 통증이 즐겁게 느껴지네요.

  '두레네 집'에 방문하실 때면 멜 주시던지 산행이 계획되면

  연락주십시요. 시간이 맞으면 한번 뵙지요.

  감사합니다.                 - MOMO -
  

  

  

  
>
>안녕하세요
>저도 여수인데?    공단도 다니고요
>나이는 차이가 납니다 그려
>저에게 메일한번 주세요
>만나고 십군요
>
>두레네는 여러번 다녀왔는데 님의글은 처음이군요
>
> jkh12179136@yahoo.co.kr
>
>그럼 즐거운 하루되시길~~~~~~~~~~~
>
>
>
>
>>  안녕하십니까?
>>
>>   9월 초순, 쌍계사 계곡을 둘러 보고 오는 길에 섬진 강변에 차를
>> 세우고 멈춰서고 싶었읍니다.
>> 하지만 무심코 내려 유유히 흐르는 섬진강을 바라보는 것이
>> 공허 할 것 같아 곧장 여수로  달려왔습니다.  
>>   저는 여천산단에 근무하는 데 교대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 그래서 초등학교 3학년,6학년인 두 아들과 자주 자연을 접하고 깊은 데
>> 여의치 않고 자는 모습을 보면서 출근하고, 퇴근하면 등교하는
>> 녀석들과 마주치곤 하죠. 식구들과 함께 어울리려면
>> 토,일요일에 쉬어야 하는데 쉬는 날과 일치하는 날이 많지 않아
>> 갈수록 아쉬움이 많습니다.
>>   27~28일에 음악회가 열린다니 가고 싶읍니다.
>>  그런데, 우리 팀이 27일 지리산(성삼재~피아골)에 상조회겸 등산을
>>  시도하는 파격을 보인다니 잘 협조해야 할 것 같네요...
>>   우리 각시는 제주도 사람이고 저는 여수인 데 우리 각시가 저보다
>> 더 자연을 동경하는 순진한 사람인 것 같아요.
>>   그런데 요즈음 그 사람이 2년전 교통사고의 휴우증으로 우울해
>> 하는 것 같아 이 가을이 가기 전에 꼭 한번 두레네 집을  찾겠습니다.
>>   저는 개인적으로 지리산을 동경하고 그 자락들을  아주 소중히
>> 생각합니다. 그래서 집을 떠나면 잠을 못 자는 체질이지만 가족과
>> 함께라면 괜잖을 것 같아요.
>>   참고로, 가게 되면 민폐는 안끼치고 싶지만 고기 구어 먹을 수 있을까요?
>> 토종닭도 삶아 달라고 해도 됩니까? 또 한가지 학교 운동장에서 뜀박질
>> 할 수 있을까요?
>>   어리석은 질문이라면 현답을 바랍니다.
>> 행복하시고, 두레? 이레? 아이들과 건강하시길 소망합니다.
>>
>>                                   여천에서 MO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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