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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섬진나루>두레네사랑방

조회 수 51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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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지지난해 가을에 두레 아빠가 좋다고
읽어보라며  선물한 책이었습니다.
책 내용이 모두 좋았지만
그 중에서도 인용한 그 말은 당시  내겐 충격이었습니다.
오랜시간동안 나를 붙들고 있던 모든 생각들로부터
나를 깨워준 말이었습니다.
사실 공동체와 유기농이라는 말과 함께
살아온 6년여의 시간이 있었지만
그냥 공동체에 우리를 묻어논 시간이었지
내가 나를 자각하고 공동체 구성원의 주인이라는 생각이
옅어져가던 시점에 들은 말이기에 더욱 그랬었나 봅니다.
이제는 많이 편안해졌고 그 생각이 어떤 것이든간에
생각처럼 살아가려고 조심스럽게 노력중입니다.
나중에 시간이 가면 갈수록
열매가 있길 기대하는 삶입니다.물론 희망뿐일지도 모르지만요.
다음에 이런 저런 이야기 할때가 더 있겠지요.
두레아빠 말로는
언젠가 공동체에 살았던 시절을
책으로 써보겠다고 하니 저도 기대되기도 합니다.
그럼 다음에 또...



>안녕하세요.
>
>저는 요즘 새삼 두레네 생각이 많이 난답니다.
>
>우연한 기회에 서점에서 어떤 한의사의 책을 읽고,
>
>유기농, 공동체 생활에 관심을 갖게되면서,
>
>어떤 사람들의 글에 흠뻑 취해 있는데요,
>
>바로 스코트 니어링과 헬렌 니어링이지요.
>
>가족 소개에 두레어머니께서 하신 말씀이요,
>
>생각하는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한다는...
>
>그 글을 보고 두레어머니께서도 이 사람들의 글을 읽으셨겠구나 하는 생각에 반가웠습니다.
>
>아직은 생각하는대로-아니 아직 생각도 못하고 있지만요-살지 못하는 겁장이지만, 언젠가는...^^
>
>그때까지 두레네 집을 방앗간 삼아 들락 거릴건데, 괜찮겠지요?^^
>
>항상 건강하시고요, 평화로운 날들 되세요...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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