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지리산

섬진나루>두레네사랑방

조회 수 413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열려진 우리집 문으로 들어오세요


아시는지요.
우리집에서 10월 27일 오후6시부터 "동과 서가 만나는 지리산음악회"가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우리에겐 작은 꿈이 있었습니다.
우리를 아는 분들과 모여
좋은 이야기와 분위기를 나누고 싶었던 바램이었습니다.
소박하게 원하던 것이 더 큰 한아름으로 주어졌습니다.
광주에 계시는 박성일 선생님과 소소선방 가족들이
우리를 위해 선뜻 더 큰 선물을 주신 것이지요.
그낭 아무일 없었던 것처럼 몇분들만 오시기에는 너무나 아쉬워서
우리집에 다녀가신 분들에게
이 가을 단풍지는 날 좋은 소리를 함께 하고 싶어서 알려드립니다.
선뜻 오라하기에는 쉽지 않은 거리이지만
자연과 하늘을 생각하며 함께 해주십시오.
그날은 달도 밝을 날인데 돌담 둘린 운동장에 모닥불도 피웁니다.


이번 지리산음악회는 수익을 남기는 여느 음악회와는 거리가 있습니다.
경제적인 것을 따지면 열리지 않는게 좋은 일이지요. 하지만
좋은 일이 있으면,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벌려야만 흐믓한 일이 있는데,
바로 이번 음악회가 그런 일이랍니다.
욕망을 터트리는 스포츠관람도 구경가는데
우리의 감성을 만족시키는 아름다움에 길을 나서주십시오.
입맛을 즐기는 식도락가도 해외로 나가는데
눈과 귀의 감각을 깨우는데 지리산과 섬진강변이 멀겠습니까.
그 강변의 두레네 집은
모르는 낯선 이들이 하는, 그러나 가까워질수 있는 다정함이 깃든 곳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91 이시대 최고 언더들이 지리산에 모여들기 시작했다...! 박성일 2001.09.28 390
390 지리산 음악회 후기 부탁드려요. 1 흐르는 물~ 2001.09.28 313
389 발자욱을 남깁니다. 노랑 2001.09.28 252
388 그냥 생각나서...... 망치 2001.09.29 338
387 뭐하고 지내고 계십니까?? 파프 2001.09.29 293
386 즐거운 추석이 되십시오. jkh1220 2001.09.29 270
385 두레네집...지리산에서 꿈꾸는 바로 그집... 중봉 2001.09.29 358
384 안녕하세요? *^^* 깊은산오동성 2001.10.01 316
383 [re] 게으름과 부끄럼으로... 두레네집 2001.10.08 296
382 온전하지 못한것이 우리들의 마음이 아닐까?! 1 낡은첼로 2001.10.06 321
381 [re] 두레 어머니...! 2 jkh1220 2001.10.12 338
380 오랫만에 인사드려요 빨간머리 2001.10.13 300
» 열려진 우리집 문으로 들어오세요 두레엄마 2001.10.22 413
378 [re] 반갑다, 윤주야. 두레엄마 2001.10.22 367
377 반갑다, 윤주야. 정미경 2001.10.22 284
376 하고자 하는 일이있습니다. 흐르는 물~ 2001.10.23 318
375 안녕하셨어여~ ^^ 윤구 2001.10.23 319
374 이 가을날처럼 정갈하고 넉넉했으면 좋겠습니다. 김완섭 2001.10.24 278
373 안녕하세요? 전군입니다.(문의) 전군.. 2001.10.25 288
372 10월 27일의 피아골!! MOMO 2001.10.29 44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1 Next
/ 21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