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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섬진나루>두레네사랑방

조회 수 26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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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마치고 돌아온지가 3일이 지났는데 이제야 인사를 드리게 되었네요.
잘 지내시죠?
얼마전 섬진강을 따라 여행한다며 혼자 들렀던 충주 사람 김영희 입니다.
그러고보니 그날은 이름도 주고받지 않은듯 싶군요.
제게 간디학교 수학 선생님을 닮았다고 하셨었지요.

그냥 늘 만나던 옆집 사람을 대하듯 편하게 맞아주시던 두레 엄마의 모습이 가슴을 따뜻하게 했고, 덕분에 아주 편하게 쉬었는데 일 나가신 두레 엄마께 인사도 제대로 못하고 온것같아 죄송스러웠어요.
너무나 자유스러워 보인던 두레, 어른인 저보다 더 열린 마음과 배려로 사람을 만나는 이레,  
두 아이들을 잊을수가 없네요.
오늘은 주일이고 두레는 좋아하는 찬송가 122장 '참 반가운 신도여'를 또 신나게 불렀겠지요?

유치원 교사로 아이들을 만나온지 7년.
아이들 앞에 나는 어떤 모습으로 서야 할 것인지, 내가 참으로 아이들과 함께 나누어야 할 것은 무엇인지... 이제야 고민하며 자연학교를 준비하시는 두 분을 만나고 싶었었는데 그러질 못했어요.
저의 부족함 때문일 겁니다.

시간이 되면 다음에 다시 찾아 뵙구요.
인터넷으로 두레네 소식은 늘 듣고 있을께요.
늘 건강하시고 평안하세요.


  ** 이레야. 잘 있었지?
      네 덕분에 편하게 쉴 수 있어서 너무 고마웠어.
      씩씩하고 밝던 이레 생각이 자꾸난다.
      교회 야외예배는 잘 다녀왔어?
      육상 대회 나간건 어떻게... 잘했고?
      다음번에 이레네 가면 학교버스 놓칠까봐 못찍은 사진 꼭 같이 찍는 거다.
      알았지?
      잘 지내고...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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