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지리산

섬진나루>두레네사랑방

2002.07.01 18:37

보고싶은 이들께

조회 수 276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비가 하염없이 내리네요
내 작은 가슴에도  아니 온몸을 다 적시었는 데도  비는 끝이 없이
섬전체를 잠기려는듯 때로는 강하게 때로는 약하게 ............
월드컵 축구를 할때 까지도 하늘은 축하의 메세지로 많은 이들을
거리로 내몰며 축구의 열기로 한것 흥분하게 만들더니 그꼴보기가 엮겨운듯
모든이의(섬지방)발걸음을 동겨매고 꼼짝 할수없게 만들고
한번쯤 나를 생각 할수 있게 시간을 갖게함을 고맙게 생각 합니다.

고향에 모든이가 보고싶어 많은시간을 작은술잔에 위로받고 어두움이
찿아오는 시간이면 몹시 우울해 무었인가 빠져 버리고 싶던 시간들도
이제는 서서히 되색 되어버리고 현실에 억매이는 모습으로 변해가는 군요
작은것에 만족할수 없고 큰 이상만으로 세상을 깔보는 자세는 아직도
나의 뇌리에서 멀어지지않고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말은 나의 신경만 자극할뿐
섬지방의 두뇌를 흡입할수 있다는 자만심 때문에 조급할 따름이라네.

어렵고 힘들때마다 많은이를 생각 하면서 버티기는 하지만 체력에 한계가
오는건지 요즘은 몹시 피곤함을 느끼곤해서 정신적으로 헤이해 진것이 아닌가
자가진단을 해보지만 갱년기 인가보네.

많은 사람들이 우려했지만 모두들 잘 적응하는것같아 감사하고 싶고
우려했던 만큼보다는 살아가기 어렵지는 않은것 같아서 다행스럽고 보고싶은
사람들은 잠시 잃고 평화로운 시간에 만나기로 마음 먹으니 조금은 평온함이
우리 곁으로 다가오는것 같아 ........
두레. 이레.모두들 평안한것 같아 항상 고맙고 감사해.
가끔 그곳에 가서 소박함을 맞보고 순수함을 배우고 싶은데.........
꾸임없는 두레네 식구하고 먹고 마시며 작은 시간들을 보내고 싶은데
언제쯤 그런 날들이 올수있을까?

나 요즘 많이 편한한가봐
늘 바다를 보며 살아서인지 좀 느긋한것 같지.........
비가와서 민박집에 놀러와서 떠느는것인데 사모님이 빨리와서 밥하라셔
머슴이 마님 말씀 잘 들어야 하니까 이만 줄이고 다음을 기약할께.........
건강하고 행복 해야혀...............
                    
                                                          
                                           제주에서  머슴  망치 가.






















  • ?
    두레아빠 2002.07.03 21:41
    두레,이레는 수학여행 같어요. 토지학교에서는 3년에 한번 456학년 함께간다는군요. 장소는 제주도가 아니라 서울로 간데요. 글쎄.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31 너무 좋은 곳이네여. 두레네.. 정재용 2002.08.02 317
230 잘지내고 계시는지요? 전군 2003.05.06 316
229 안녕하세요? *^^* 깊은산오동성 2001.10.01 316
228 흥겨운 한마당이 되길 바랍니다 오브 2001.10.27 316
227 어느 가난한 부부의 외식 1 목민심서 2002.06.11 315
226 신청합니다. 1 정정숙 2001.09.26 315
225 안녕하세요 장정화 2001.09.20 315
224 이번 일요일날 잠깐들리겟습니다 1 돌쇠 2002.01.05 315
223 오랜만이죠? 여쭤볼 게 있어서... 2 빨간머리 2002.08.13 314
222 모듬살이의 단맛, 쓴맛 이시재 2002.06.01 314
221 지리산 음악회 후기 부탁드려요. 1 흐르는 물~ 2001.09.28 313
220 다음에 다시 두레네 들렀으면 좋겟네요.. file 사각사각 2003.07.09 312
219 보고싶은 이레에게... 왕이쁜이 2002.09.26 312
218 여기 힘들게 찾았어요.. 정재용 2002.08.02 312
217 어떤 프로에 나오는지? 이윤경 2001.12.19 311
216 잊지못할 두레네 집에서의 하루였습니다.--울산에서 자연 2001.11.27 310
215 [re] 벚꽃! 얼마나 아름다운가요? 두레엄마 2003.04.03 309
214 두레네 집이 그립네요. 김재금 2003.06.30 308
213 그간 잘 게셨지요? 자운영 2001.11.04 308
212 16일 저희 일행 17명이 찾아뵙겠습니다. 최화수 2002.02.13 30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21 Next
/ 21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