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지리산

섬진나루>두레네사랑방

조회 수 406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지난 주에는 간만에 바쁜 여정을 보냈었습니다.
서울로,
구례로,
대구로...
다시 추풍령 집에서 안온한 아침을 맞았습니다.


압력밥솥의 칙칙거리는 소리와 함께하는
분주한 아내의 아침 일상이
지난 겨울 시들은 벌판에
따사로운 볕을 보내는
아름다운 봄날의 햇살같습니다.


어디를 다녀온다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자기 삶의 좁은 영역을 벗어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다녀오지 못하고 아주 떠나야만 하는 두려움과 달리
다시 돌아올 편안한 곳이 있다는 것은
사람 뿐 아니라
모든 생명있는 것들의 본래적인 속성일것 같습니다.


누구의 말인지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푸른 별 지구를 떠나는 이들의 행로가
떠나는 것이 아니라
돌아가는 것이라고 하는군요.


어디에 있건 늘 편안한 마음을 누리는 하루가 되시기를


  • ?
    산유화 2004.02.29 16:40
    방바닥이 이젠 뜨끈뜨끈 하겠네요.^^
    전깃불이 없는 두레네 운동장에서 본 밤하늘 정말 압권이었습니다.
    다음엔 옥상에 올라가 아예 자리 깔고 감상해야할까봐요.
    사과꽃 피면 공지하세요~
  • ?
    두레네집 2004.03.01 20:30
    어제부터 밤마다 두레아빠와 운동장돌기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조금전에도 돌고왔는데 역시 밤하늘의 별들 좋더군요. 내일부터 두레는 개학인데 새벽 6시반에 일어난다고 떠들고 있는데 실현불가능한 말인듯하여 ㅋㅋ 저희는 웃고있지요. 사과꽃피면 공지할께요. 그럼...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11 흥겨운 한마당이 되길 바랍니다 오브 2001.10.27 316
410 화개 벚꽃은? 1 김수훈 2003.04.07 317
409 혹시........ freewind 2002.07.11 345
408 혹시 제 모자... 까막 2003.05.19 337
407 혹시 여름휴가를 전라도에서 ? 햄버거아저씨 2003.07.31 482
406 헷갈리는 두레엄마 3 두레네집 2004.02.25 461
405 헤~! ^^ 선영 2002.04.06 240
404 항상 열어보고 있지요... 1 빛과소금 2002.02.04 290
403 한량. 두레엄마. 두레네집 2004.04.13 927
402 한 번 가보고 싶어요. 손희창 2001.12.28 258
401 하루 묵고 싶습니다. 이슬비 2002.03.30 327
400 하동엘 가게 되면... 검은별 2001.09.16 600
399 하고자 하는 일이있습니다. 흐르는 물~ 2001.10.23 318
398 푸근합니다. 고신옥 2002.04.21 270
397 포도랑 사과랑 원없이 같이 지내는 중 4 두레아빠 2003.09.10 558
396 토욜 (6월1일)에 가도 될련지?? 2 스텔라~* 2002.05.30 300
395 토요일 오후 잠깐 들리겠습니다! 최화수 2002.12.06 369
394 태풍이 너무 심했어요. 2 두레네집 2002.09.01 285
393 태풍에 피해가 없길 웃는사람-라종렬 2002.07.05 360
392 컴이 정신을 잠깐 차린 틈을 타서 인사를... 4 두레엄마 2003.09.22 42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1 Next
/ 21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