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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9 19:50

세월이 유수같습니다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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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더웁기 짝이없었고,

9월 태풍이 거푸 몰려오더니 

이제는 조석으로 제법 써늘한 기운입니다.

세월이 참 무상합니다.

코로나로 한 3년 허송세월하고 나니 세월만 흘러 나이도 먹고

따라서 인생도 그만큼 푸욱~익었습니다.

주인장님의 대문간 사진이 불그레한 색갈을 입고 나타나니 

더 세월이 무상합니다.

어언,

가을은 깊은 골짜기로 달려가고 있습니다.

  • ?
    하해 2022.09.30 23:31
    사실 청솔지기님의 발길이 뜸해서 조금 걱정도 했습니다.
    언제나 이곳을 지켜주시고 큰 버팀목이 되어주십니다. 그래서 늘 의지하고 있답니다 ㅎㅎ
    매일매일 즐겁게 지내시구요~~
  • ?
    오해봉 2022.10.03 00:48
    10.1.04:00시 안내산악회를 따라서
    백무동 - 천왕봉 - 중산리로 내려왔습니다
    장터목 대피소 인근에는 단풍이 아주곱게 들었드군요
    천왕봉에는 가을이 깊어가고 있었습니다
    천왕봉 표지석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려는 S자의 긴줄이
    최소한 30분은 기다려야될것 같았습니다
    10수년 전에는 백무동 - 장터목을 3시간 정도에
    올라다녔는데 이번에는 6시간20분이 걸렸습니다
    세월에는 장사가 없다는말이 정답 같았습니다
  • ?
    하해 2022.10.06 09:37
    여전히 지리에 들어가시는데 건각이십니다.
    세월은 흘러도 열정은 대단하십니다^^
  • ?
    오해봉 2022.10.10 22:16
    ㅎㅎㅎ
    금년 7.16.일 04:00시 17kg의 박배낭을메고 한신계곡 6.5km를
    오르는데 무지하게 힘들었습니다
    2016년 8월하순 24kg의 박배낭을메고 오를때보다 더힘들드군요
    7시간 55분만에 주능선에 올라서 배낭을맨체 양손에 스틱을들고
    혼자서 만세를 불렀드랍니다
    세석대피소에 내려가 거림에서오는 중봉님 이영진님을 4시간을 기다려서
    꿈에도 그리던 영신대 야영을 해봤드랍니다
  • ?
    하해 2022.10.19 13:33
    역시 체력이 좋으시군요. 등짐은 예전보다 많이 줄어서 다행이네요
    영신대의 밤이라니.. 지치지않는 열정이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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