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출발지가 아딘지요? 서울인가요?
2) 출발지에서 떠나려는 시간은?(밤차 또는 새벽차)
3) 백무동-장터목산장 구간은 4시간, 장터목산장-벽소령산장 구간은 5~6시간이면 되는 걸 알고 세운 계획인지요? 즉, 하루 산행 시간을 4~6시간으로 잡는다는 얘기인지?
4) 천왕봉은 오르지 않는 겁니까?
5) 벽소령에서는 작전도로를 타고 음정으로 하산하는 방법(2시간 30분)이 가장 빠르게 버스와 연결되는 코스입니다. 이 경우, 버스는 함양행이지만 중간 <인월>에서 남원행을 갈아탈 수도 있습니다.

질문을 명확히 못드렸는데, 신경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1) 21일 서울에서 출발예정입니다.
2) 버스는 22:20분 출발입니다.
3) 3번째 종주 시도인데, 이번만큼은 좀 느긋하게 쉬엄쉬업
산행할 계획이라 중산리의 빡센 코스와 연하천의 약간
괴로운 숙박은 피하고 느긋하게 능선을 타보려고 합니다. ^^
4) 천왕봉은 첫날 올라갔다가 장터목으로 내려와서 1박할
예정입니다.
5) 마지막 날 벽소령에서 성삼재로 하산하는 데는 얼마나
걸릴까요? 그렇게 되면 역으로 종주를 하게되는 셈인데,
하산 후 서울로 올라와야 하는지라 마지막날
벽소령에서 적당한 하산 코스가 있음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한가지만 더 여쭈면,
원래는 남원에서 구례로 이동하여 성삼재부터 종주를 시작하려고
했습니다. 남원에서 첫차로 구례로 이동한다고 해도 8시부터나
성삼재에서 출발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벽소령에 7시 전까지 도착하는데 무리가 없겠는지요?

1) 서울에서 백무동으로 간다면, 굳이 남원을 거쳐 가야 할 이유가 있나요? 남원행 심야고속을 타시려는가 본데, 그것보다는 동서울터미널에서 백무동으로 가는 심야직행버스가 비용이나 시간 면에서 유리할 텐데요.(24시 출발, 03:30 도착. \21,700)

2) 벽소령에서 산행을 마치고 바로 하산하려면 위에 말한 <음정>으로 가는 길이 있고,
아니면 좀더 주능선을 진행하다가 연하천산장 조금 못가서(벽소령에서 약 1시간 20분 거리) 우측으로 작전도로로 내려서는 길(하산 3시간)이 갈라지며,
화개재(벽소령에서 4시간 30분)에서 우측으로 뱀사골계곡을 내려가는 길(하산 3시간)이 있습니다.
서울로 돌아오는 시간을 생각한다면 연하천에서 작전도로로 내려서는 길이 적당하나, 길이 좀 험하고 인적이 드물어서 초행자라면 자칫 잘못하여 샛길로 빠질 우려가 있다는 점이 염려스럽습니다.

3) 남원에서 구례행 첫차가 몇 시인가요?
성삼재에서 08시에 산행을 시작한다면, 벽소령산장까지 순수 걷는 시간만 7:30에 점심과 휴식시간으로 2시간을 더하면 9시간 30분- 따라서 도착 예정은 17:30으로 생각해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