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9일(금요일) 서울에서 마지막 열차를 타고 구례구에 토요일 04시38분에

도착. 화엄사에서부터 종주를 할 예정입니다. 열차편과 일요일에 장터목 산장

예약은 마쳤는데요. 토요일에 어느 산장에서 묵어야할지가 아직 미지수라 조

언을 듣고자 합니다. 일전에 종주경험이 한 번 있기는 한데 당시에는 노고단

에서 첫날 오후 2시에 출발, 뱀사골 대피소에서 1박을 하고 세석에서 2박 후

새벽에 장터목으로 이동. 천왕봉 일출 후에 하산을 했었습니다.

또 첫날 뱀사골 대피소에 든 것이 오후 6시경이었던 것으로 기억되구요. 시간

관계상 반야봉을 오르지 않고 지나쳤었습니다. 둘째날은 뱀사골에서 아침 7경

에 출발, 오후 5시경에 세석에 도착했었구요. 딱 2년전이었구요. 일행도 당시와

같습니다. 친구와 저. 두명이구요.

과연 저희 실력(?)으로 첫날 어디까지 가는 것이 무난할지가 미지수입니다.

질문) 연하천이나 벽소령까지 가는 것이 가능할지요?

질문) 토요일인데 연하천이나 벽소령에 예약을 하고 가야 할까요?

질문) 새벽에 구례구에 도착해서 화엄사 코스로 산행을 가능한 빨리 시작하려
        하는데 몇시쯤이나 가능할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