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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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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03 22:54

수줍은 소녀... 지리

조회 수 1510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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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02~10.3 지리를 다녀왔습니다.
10.02 오전9:35 백무동에서 한신계곡 올라
세석 거쳐 장터목에서 1박하고
다시 백무동으로 내려왔습니다.

저가 이틀 동안 본 것은
한마디로 수줍음이었습니다.
지리는 바로 '수줍은 소녀'였습니다.

어떤 말로 그 느낌 전달해 드릴 수 있겠습니까!
그냥 사진으로 대신할까 합니다...



(위사진) 2004.10.02 오전10:06 드디어 숲으로 들어섭니다...
백무동에서 한신계곡 오르며...




(위사진) 2004.10.02 오전10:20 우렁찬 한신계곡...



(위사진) 2004.10.02 오전10:21 계곡물 잠시 쉬는 곳 투명하고 환상적인...



(위사진) 2004.10.02 오전10:21 햇살 받는 한신계곡... 이 상태로 정지되었으면...



(위사진) 2004.10.02 오전10:22 선계로 들어가는 입구인 양



(위사진) 2004.10.02 오전10:24 그 아래엔 그 화사함의 미래가...



(위사진) 2004.10.02 오전10:25 눈 부셔 바로 바라볼 수 없을 정도



(위사진) 2004.10.02 오전10:25 한신계곡의 시원함



(위사진) 2004.10.02 오전10:31 그냥 한 컵 떠 마시고 싶을 정도



(위사진) 2004.10.02 오전10:32 무서운 흔들다리에서 용기 내 찰칵!



(위사진) 2004.10.02 오전10:32 보석이 흘러내리는 것 같습니다...



(위사진) 2004.10.02 오전10:49 가내소폭포의 짙은 초록



(위사진) 2004.10.02 오전10:54 선계가 따로 없습니다



(위사진) 2004.10.02 오전10:55 아직 힘찬 흐름은 계속되고...



(위사진) 2004.10.02 오전10:56 이 찬란함 그냥 멍하니 바라만 볼 뿐...



(위사진) 2004.10.02 오전11:33 바위 위에 드리워진 짙은 그림자...



(위사진) 2004.10.02 오전11:37 살짝 볼터치 한 듯 ^^*



(위사진) 2004.10.02 오전11:37 차거운 바람과 떠다니는 눈부심...



(위사진) 2004.10.02 오전11:38 스쳐간 바람에 사르르... 그 작은 떨림



(위사진) 2004.10.02 오전11:39 가는 발검음 멈출 수밖에 없습니다...
얼굴에 연한 홍조 띈 수줍음입니다...




(위사진) 2004.10.02 오전11:39 해맑은 미소입니다...



(위사진) 2004.10.02 오전12:04 수줍은 소녀의 발랄함입니다...



(위사진) 2004.10.02 오후1:40 화려함을 넘었습니다... 붉음 있어 더 파란 것일까요?



(위사진) 2004.10.02 오후1:42 예... 헐떡거림의 끝입니다... 세석은 어떤 모습일까요? 개봉박두 ㅎㅎ



(위사진) 2004.10.02 오후1:43 아!...



(위사진) 2004.10.02 오후1:43 몰려오는 구름



(위사진) 2004.10.02 오후1:53 가을 속의 세석대피소... 신축공사중입니다...



(위사진) 2004.10.02 오후1:53 다시 남부능선쪽 바라보며...



(위사진) 2004.10.02 오후1:58 촛대봉 오르며...



(위사진) 2004.10.02 오후2:01 촛대봉 오르며 뒤돌아본 세석평전



(위사진) 2004.10.02 오후2:19 촛대봉 올라 지리의 서쪽 바라봅니다...



(위사진) 2004.10.02 오후2:20 지리의 동쪽도 바라봅니다...



(위사진) 2004.10.02 오후2:20 이제 간다... 다음에 보자...



(위사진) 2004.10.02 오후2:43 촛대봉 내려와 삼신봉 오르기 전
U자 길에서 촛대봉 바라보며...
따뜻한 햇살 받으며 한참을 있었습니다.
수줍은 소녀 지리 가슴 속 파고들었습니다...




(위사진) 2004.10.02 오후3:03 가장 화려한 능선길 촛대봉~장터목 구간의 가을입니다.



(위사진) 2004.10.02 오후3:14 시간과 함께 따라가 보시죠...



(위사진) 2004.10.02 오후3:18 삼신봉 철사다리에서 바라본 정경입니다. 좌로부터 꽁초바위, 연하봉, 제석봉, 천왕봉 그리고 그 중간 머리 빠꼼 내민 중봉



(위사진) 2004.10.02 오후3:18 삼신봉 철사다리에서 내려다본 한신계곡



(위사진) 2004.10.02 오후3:28 가을 능선길 계속입니다...



(위사진) 2004.10.02 오후3:42 꽁초바위 오르기 전 폭 안기고 싶은 숲길입니다...



(위사진) 2004.10.02 오후3:48 꽁초바위에 내려다본 이제 명성(?) 자자한
목장길입니다. ^^




(위사진) 2004.10.02 오후3:50 꽁초바위에서 뒤돌아 서서... 기울어진 햇살 받고 있는 주능선의 아득함입니다...



(위사진) 2004.10.02 오후3:56 꽁초바위 내려와 목장길 거닐며(?)... ^^*



(위사진) 2004.10.02 오후3:57 일출봉능선입니다. 점점이 붉음이 박혔습니다.



(위사진) 2004.10.02 오후3:57 좀 자세히 보여 드릴까요? ^^*



(위사진) 2004.10.02 오후4:04 목장길 오르며 뒤돌아본 삼신봉... 그리고 이젠 옅어져 버린 촛대봉...



(위사진) 2004.10.02 오후4:13 목장길 너머 불쑥 다가서는 천왕봉



(위사진) 2004.10.02 오후5:41 장터목에서 방 배정 받고 간단한 요기후 반야봉쪽 일몰 기다리며... 감기가 심해져 더욱 강해진 찬바람 견디지 못하고 여기까지만...



(위사진) 2004.10.03 오전6:43 새아침입니다...



(위사진) 2004.10.03 오전7:19 떠날 준비 끝내고... 일출 보고 오시는 그 누구를 기다리며...



(위사진) 2004.10.03 오전7:22 편지나 띄워 볼까요? ^^*



(위사진) 2004.10.03 오전7:22 진주쪽 정경입니다... 진주라 하면 이젠 들꽃님만 떠올려집니다. ^^*



(위사진) 2004.10.03 오전7:22 광양쪽 이제들 깨어난 능선들입니다...



(위사진) 2004.10.03 오전7:33 결국 그 분들 만나지 못하고 산을 내려갑니다. 장터목에서 백무동 하산길의 고요함입니다...



(위사진) 2004.10.03 오전7:49 씩씩대고 걸었더니 몸에 열기가 번집니다. 뒤돌아봅니다. 장터목... 일출봉능선... 그리고 연하봉...



(위사진) 2004.10.03 오전7:49 그리고 계속 이어지는 주능선



(위사진) 2004.10.03 오전7:49 장터목쪽 정경 다시 가까이 끌어 왔습니다...



(위사진) 2004.10.03 오전7:50 예... 분명 산은 조금 붉어졌습니다...



(위사진) 2004.10.03 오전7:50 계곡에도 햇살 들기 시작합니다.



(위사진) 2004.10.03 오전8:14 무결점 햇살 받는 신선하고 상큼한 숲의 정경입니다...



(위사진) 2004.10.03 오전8:19 그 햇살 뒤돌아서서 다시 잡습니다...



(위사진) 2004.10.03 오전8:25 바람 한 점 없는 지리의 찬란함입니다...



(위사진) 2004.10.03 오전8:52 구름 한 점 없는 지리의 하늘입니다...



(위사진) 2004.10.03 오전9:08 강렬해진 햇살입니다...



(위사진) 2004.10.03 오전9:18 가파른 오름길



(위사진) 2004.10.03 오전9:24 참샘입니다. 시원했습니다 ^^*



(위사진) 2004.10.03 오전9:36 계곡은 다시 찬란해지고 있습니다...



(위사진) 2004.10.03 오전9:48 하동바위입니다.
하동바위란 표지판이 없어졌습니다. 무슨 이유가?...




(위사진) 2004.10.03 오전9:51 짙은 숲 사이 햇님께서 비집고 들어오고 있습니다 ^^*



(위사진) 2004.10.03 오전10:03 숲은 이내 그 햇살 포근히 감쌉니다...



(위사진) 2004.10.03 오전10:19 10월초 지리는 수줍은 소녀였습니다...





Promise - Enya
  • ?
    오 해 봉 2004.10.03 23:18
    허허바다님덕에 한신계곡 세석 장터목가는길 앉아서 구경
    잘 했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 ?
    속시원 2004.10.03 23:52
    두달전 같은 루트로 이동했습니다만,,, 그 사이에 많이 변했네요. 좋은 사진 잘 보았습니다.
  • ?
    해성 2004.10.04 00:26
    안녕하세요.
    오셨군요! 어찌 내려오셨는지.. 아 ~ 쉬움
    오늘 아니오시는줄 알고서요!
    ㅎㅎ
    지리산 구경 잘 했습니다.
  • ?
    아낙네s 2004.10.04 10:28
    지리산 가을볕으로 마음 그득해집니다
    그 볕아래 계셨으니 감기 뚝~떨어지실꺼예요 ^^*
  • ?
    선경 2004.10.04 13:09
    허허바다님의지리산사랑이 나무가지사이로 내리는
    햇살보다 더눈이 부십니다
    지리산의 찬란함앞에 말을 잃고 바라보고만
    있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가을내내 마음속깊이 지리의행복이 가득할것같군요
    빨리 감기 나셔요...
  • ?
    작은 이영진 2004.10.04 15:09
    사진 엄청찍으셔네요
    사진만봐도 지리종주한것 같습니다 ㅎㅎㅎ
  • ?
    진로 2004.10.04 21:01
    수고하셨습니다...^^
  • ?
    야생마 2004.10.04 22:34
    그러게요..아직은 수줍음을 가득 머금고 있습니다..
    곧 완연하게 성숙한 모습으로 보여질테죠..
    감기때문에 피곤하실텐데 많이 올려주셔서 산관련 다큐멘터리를 한편 본것 같습니다..^^ 하동바위 표지판은 어디로..
  • ?
    부도옹 2004.10.04 23:09
    ^^* 잘 봤습니다.
  • ?
    인자요산 2004.10.04 23:23
    거기쯤이 꽁초바위라는곳이군요
    천왕봉을 담을적에 중산리길 파여있는 모습을 보고
    안타까웠어요 지리대장의 폼새를 가르마를 타버리다니...
  • ?
    슬기난 2004.10.04 23:58
    지리가 그리울때면 오브넷 창 열고 허허바다님 검색하고
    아무 글이나 콕!!! 부지런하신 허허바다님!!!
  • ?
    sagesse 2004.10.05 22:40
    그 길을 갔다 온 지 얼마 되지도 않았건만 사진 보니 또 그립습니다. 백무동의 초록은 아직도 여전하고, 참샘,, 장터목에서 세수도 않고 내려와 거기에서 세수도 하고, 맨양치도 하면서 비로소 나를 인간답게 만든 곳인데 다시 보니 새롭습니다.
  • ?
    섬호정 2004.10.09 01:53
    감기앓는 중에 마음이 어려지셨나 봅니다 소녀같이만 지리를 보고 오셨다니~ 소녀지리에 맞게 기타소리도 잘 어울리네요
    그 파란 코발트 빛 하늘색이 참 곱습니다. 사진 잘 보면서 어쩐지 미안한 맘입니다 오브넷을 위해 무리하시지나 않으신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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