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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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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경,박미혜 프로필 [박해경,박미혜 프로필]
2006.12.06 22:19

인자 갈때가 됐다!

조회 수 1460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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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상이가 꽉찬 세살이 되었습니다.
  시간 참 빠르네요.^ ^
  이제까지 시골에서 증조할머니,증조할아버지
  그리고 할머니,할아버지 하고 살던 위상이를
  이제는 데리고 가라고 하십니다.
  또래 애들하고 어울릴때가 됐다면서...
  저는 한 다섯살 까지는 어린이집에 보내지 않고 시골에서 키우고 싶었는데
  어미니께서 친척집에 다녀오시더니 위상이 또래 아이들이
  숫자고 다 알고 한글도 아는것을 보고는 많이 속상해 하시고
  걱정이 늘어나셨습니다.
  어서 빨리 보내라고 하시네요. ^ ^
  위상이는 아직 숫자도 10까지 밖에 모르고 그것도 중간에 빼먹고는 한답니다.
  그러니 당연 한글은 모르지요.
  친구들이 저를 보면서 늘 하는말이 있죠.
  '너는 애를 방목하는 수준이라고...' 가끔 너무 무책임한 엄마인가
  걱정이 되기는 하지만 공부는 지가 타고나면 할거라고 생각합니다.
  공부 보다는 많이 보고,많이 느꼈으면 합니다.
  이 생각 언제까지 변하지 않을지는 모르겠지만...
  오늘 시골에 전화를 했더니 할머니께서 '이제 공부해라' 하는 소리에
  위상이가 '고마 됐다~~' 하는 산청 사투리를 아주 구수하게 하는것을 보고는
  한참 웃었습니다.
  • ?
    오 해 봉 2006.12.06 22:27
    반가운 사진을 보았습니다,
    위상이가 벌써 저리컷군요,
    들꽃엄마 그동안 편하다 시집살이 하것네요.
  • ?
    부도옹 2006.12.08 00:18
    위상아 늦게나마 생일 축하~~~~~~~~~~~~해. ^^*
    나는 오늘 초코케잌 먹었따. ^^

    어라 ~~ 근데 왜 촛불을 4개 켰지??
  • ?
    야생마 2006.12.08 21:24
    저렇게 많이 컸군요. 위상아~생일 축하한다~
    저 어렸을때 학교가기전 그림과 글이 들어있는 동그란 딱지 가지고
    많이 놀았는데 저보다 한 살 어린녀석이 그 딱지안의 글을
    유창하게 읽을때 그 어린나이에 참 심각해졌던 기억이...^^
    사진좀 부지런히 올려주세요~ 제발 플리이즈~
    그나저나 카메라 기종이...음메 기죽어~
  • ?
    선경 2006.12.09 13:28
    야유~~귀여워라 위상이~~~
    생일 축하해~~~어릴땐 자연과 더불어 순수하게
    그리고 신나게 노는것이 공부인데요~~~
    요즈음엔 너무 일찍 공부들에 얽매이는군요
    안타까워요~~~그래도 들꽃님의 위상이 공부는
    자연과 친구시켜주는 시간이 더 많을것으로 믿어요
  • ?
    섬호정 2006.12.14 15:36
    위상이 생일 축하 한다
    인자 유치원 갈때쯤 되었냐~

    '아이를 방목하는 수준..'
    그 들곷 엄마~참 멋있다
    느긋하니 자연처럼 키우소

    열불나게 키워도 다다르는 곳은 그게그거라구요~
    걷고 뛰고 보고 느끼고 소리내고...그런 쉬운 공부 시키는
    들꽃 엄마랑
    역시 위상이는 예술로 살고 있네~
  • ?
    섬호정 2006.12.14 15:44
    아이의
    천진한 미소 속에 반짝이는 저 눈빛의 힘!
    범상치 않구만!
    '고마됐다'
    어른같은 아이 위상이~

    그 엄마, 사진 참말로 잘~찎는구나**
  • ?
    끼득이 2007.01.22 10:42
    위상이가 많이 컷네요.^^
    한이도 거의 방목수준입니다.. 올해 2학년 올라가는데 맞춤법 글읽기 더듬더듬..^^
    그래도 공부보다 제대로 맘껏 노는 모습이 더 사는 멋을 아는거이 아닐까 합니다.
    신랑 왈 "냅둬라.. 지가 답답하믄 공부허것지.. 공부보다 중요한게 인성이여~" 하믄서 오늘도 방목 中 입니다. ㅋㅋ
  • ?
    야생마 2007.02.15 18:34
    위상이와 저렇게 촛불켜고 즐거운 명절 보내세요.
    들꽃님 안보이시니 여엉~ 명절기분이 안나네요.
    가족분 모두 행복한 명절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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