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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경,박미혜 프로필 [박해경,박미혜 프로필]
2004.04.30 20:31

비가 내리고...

조회 수 1345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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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이 몹시 불던날 제석봉에서....
    
....달님 아버님께서 병환중에 계셨는데 지난 월요일 새벽에
     돌아가셨습니다.
     멀리 타국에 있어서 아버지의 마지막 모습을 지키지 못한것에
     불효자가 되어버렸다는 자책을 하고 있을 달님을 생각하면
     가슴이 무너집니다.
     혼자 모든것을 감당하고 있을 달님을 생각하면....
     누군가가 절실하게 필요할때 곁에 있어주지 못해 또한번 아려옵니다.      
  • ?
    솔내 2004.04.30 23:59
    그랬군요...... 전시회때 잠시 스쳤던 달님의 모습이 떠오르네요.
    가슴이 아픕니다...
  • ?
    허허바다 2004.05.01 01:41
    그랬었군요...어느 분일까 했더니 바로 달님이셨네요... 뭐라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저 사진이 갑자기 슬픔을 얘기하는 것 같습니다....
  • ?
    happ 2004.05.03 17:08
    무슨 말을 전해야 할지....조심스럽습니다. 달님 힘내세요.


    나무 -천상병-
    사람들은 모두 그 나무를 썩은 나무라고 그랬다.
    그러나 나는 그 나무가 썩은 나무는 아니라고 그랬다.
    그밤 나는 꿈을 꾸었다. 그리하여 나는 그 꿈속에서
    무럭무럭 푸른 하늘에 닿을 듯이
    가지를 펴며 자라가는 그 나무를 보았다.
    나는 또다시 사람을 모아
    그 나무가 썩은 나무는 아니라고 그랬다.
    그 나무는 썩은 나무가 아니다.


  • ?
    산유화 2004.05.04 17:08
    초록 풀들이 날리는 제석봉 참 좋아합니다.
    들꽃님 사진 너무 좋으네요..
  • ?
    moveon 2004.05.04 23:20
    초록빛 머리카락 같아요.
    참 편안하고 아름답습니다.

    달님의 슬픔은 비할 데가 없을테지요?
    삼가 명복을 빕니다.
  • ?
    섬호정 2004.08.22 17:18
    빗물에 쓰러진 초록잎들..
    달님의 슬픔인듯 애처롭습니다
    명복을 빌며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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