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by 야생마 posted Feb 0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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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한번 들러보고 싶었던 도시.
오페라하우스 주변과 하버 브릿지를 건너 다니면서 하루를 보내도
시간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반갑고 좋습니다.

도착하자마자 갔었는데 날씨가 좋지 않더니 다음날은 아주 쾌청해서
하늘과 항구 정경과 사람들도 더욱 맑아 보였구요.
어두워지고 밤이 되니 강변에 옹기종기 낭만도 흐릅니다.

월드타워 주변 중심가엔 한국 식당이 아주 많고 맛도 좋구요.
식품점, 피시방, DVD관람실등 한글 간판이 많이 눈에 보입니다.
우리나라 젊은이도 많고 숙소도 한국사람이 하는 곳으로 정했는데
시설이나 청결등 너무 부족하지만 그냥 지낼만 합니다.
근데, 숙소 주변으로 유흥가라서 분위기가 그렇네요. ㅎㅎ

캔버라에서 며칠 지냈는데 조용하고 평화롭습니다.
전쟁박물관의 한국전쟁 자료들, 국회의사당의 여러 모습들, 잘 정리된 도시...
사진이 이상하게 저장이 되어서 나중에 기회되면 소개해 드릴께요.

명절 잘 보내셨으리라 믿습니다. 저도 잘 보냈습니다.
시드니에 잠시 머물면서 주변 여행도 하고 잘 먹고 휴식도 해야겠어요.
선경님, 섬호정선생님 비롯 다녀오신 분들 옛추억 떠올려 보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