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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섬진나루>야생마의 세계통신

2006.02.13 20:06

하이델베르그...

조회 수 1545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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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던츠 박물관을 둘러보고 맥주집에 들렀습니다.
아주 큰 맥주집 건물이 멋드러지게 서 있고 직접 맥주를 만드는지
숙소가 그 뒷편에 있었는데 막걸리 공장의 냄새가 진동하더군요.
뮌헨은 맥주가 유명하대서 오랫만에 한 잔 마셔봤는데 아주 맛있습니다.
술은 원래 좋은사람과 함께 마시면 어떤 술도 맛있겠지요.

2층 기차를 타고 세 시간여 달려 하이델베르그라는 독일의 대표적인
대학도시에 가 보았는데요. 일정상 오후 3시에 도착해서 숙소구하고
여튼 시간이 별로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그저 골목길과 강변을 걸으며 그 곳의 분위기만 살짝 느껴 보았지요.

독일은 기차표도 미리 예약하면 지금 비수기라서 저렴한데
하루차이로 두 배 이상으로 올라버려서 일정이 아쉽네요.
독일은 유스호스텔 문화가 처음으로 시작된 나라라고도 하던데
시설이나 운영등이 잘 되어 있어서 잘 머물렀습니다.

역 근처엔 인포메이션이 있어서 아주 편리합니다.
지도와 교통편의 노선등이 잘 정리되어 있고 관광안내도 잘 되어있죠.
하이델베르그는 한글로 씌여진 안내서가 있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독일의 윗지방으로 올라 온건데 오히려 눈도 덜 쌓여있고 포근하네요.
강변에 가족들이 물새들에게 모이를 주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둘러 볼 곳이 많은 곳인데 많이 아쉽습니다.
성에도 못 올라가 보고...학생들이 참 친절하더군요.
짧은 지식으로 보면 거기나 저기나 비슷해 보이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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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S 2006.02.14 08:59

    산과 물은 우리의것과 다르지 않은것
    같은데
    고풍스런 건물들이 유럽임을 상기시켜 줍니다.
    잘 보존된것이 정말 부럽군요.
    우리나라 자연풍경도 세계 어느곳에 뒤지지 않는데
    논바닥 한가운데도 아파트가 불쑥 불쑥...
  • ?
    아리엘 2006.02.14 10:12
    하이델베르크의 구시가 전경이 참좋구나~
    그런데 역시 겨울이어서인지 썰렁하다...ㅠ.ㅠ
    네카어강에 놓여있는 가장오래된 카를 테오도르 다리...음...언제봐도...멋있다.
    하얀색 쌍동이 탑문도....
    아쉬움이 있다면...[철학자의 길]을 너도 걸어보길 바랬는데....

    영국에서 쉬다가...(사실 쉬기엔 좀 적당치 않은 조건이 많은 곳이긴 하지만^^;;)
    봄에 다시돌아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ㅎㅎ
  • ?
    K양 2006.02.15 10:02
    사진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 새로 생겼군요. 유럽은 또 다른 분위긴데요?
  • ?
    진로 2006.02.15 11:15
    야생마님의 여정을 보며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왜! 나는 저런 용기가 없는 것일까.
    그저 한탄만 합니다. 어차피 인생이란 것이........
    건강하게 돌아오세요.
  • ?
    선경 2006.02.15 12:35
    한글 안내서를 만날때면,,,우리의 국력을 다시한번 느끼게
    되더군요
    대학도시인 하이델베르그에서 야생마님은 더욱 그러하셨겠죠
    고풍의 색감이 마음을 참으로 평온하게 해주는군요
    동계올림픽의 금메달소식도 너무 기쁘답니다
  • ?
    김현거사 2006.02.15 13:50
    거기에 코트라 지사가 있을긴데.
  • ?
    야생마 2006.02.16 06:38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이 나왔군요. 즐겁습니다.
    중세 건물들이 참 멋지더군요.
    진로님! 용기라기 보단 거의 객기지요.^^*
    그저 함께 공감해 주심에 더 없이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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