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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섬진나루>야생마의 세계통신

조회 수 1539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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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는 차(car)가 없으면 움직이기가 여간 힘든게 아니네요.
잠깐 운전을 해봤는데 운전석이 왼쪽에 있고 좌측통행이라 낯설구요.
관광안내소들이 일요일이라 문을 닫아서 정보없이 다녀서 어딘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반적으로 퍼스해변이라 하면 이곳을 말하는 것이겠지요.
인도 최남단 깐야꾸마리에서 인도양을 바라보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그당시 저는 희망봉을 바라봤는데 부도옹님께서 퍼스해변을 언급하셨지요.
잠시 그당시의 추억에 빠져보니 재밌네요.

작년 추석은 프라하에서 맞았었고 재작년엔 파키스탄 라호르에서 맞았었는데
그때 기억도 떠올라서 참 재밌습니다. 그래도 둥근달은 항상 떴었지요.
올해 퍼스의 추석도 나름 평안하게 즐겁게 보내고 있구요.

바닷가에서 만난 소년소녀들 대한민국을 모르네요.
중국과 고니찌와를 언급하는데 57년전쯤 한국에 전쟁이 발발했고
너희들 할아버지들께서 참전을 하셨다 라고 설명을 할까하다가
그런걸로 기억 되어지는게 싫어서 UN 어쩌고 저쩌고 대충 마무리 했습니다.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요? 영어도 안되는데...

사진속의 개는 함께 살고 있는데 요즘 정 많이 붙히고 있습니다.
공을 물고 와서 던지라고..ㅎㅎ 대단한 순발력과 속도감이 귀엽습니다.
경쟁심도 대단하구요. 질투심도 있는듯...ㅎㅎ

추석 잘 보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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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명 2007.09.25 11:43
    일본처럼 섬나라들의 차 운전석이 왼쪽이라 처음엔 불편하다고들 하더니만...여행지에서 차를 운전 하니 더욱 조심하세요
    9월 25일이 고국의 추석인지라 미국에서는 23일 일요일에 추석 차례를 지냈습니다만, 이국 땅 객지에서 추석달 빛 보며 향수에 젖을 야생마님 생각에 가슴이 찡해옵니다 손길이 멀어 정말 안타깝군요
    환절기 건강 조심 하시고요~
  • ?
    如山 2007.09.25 14:30
    우리 겨레의 최대 명절 추석을 먼 이국 땅에서 보내는 군요.
    늘 부럽기도 하면서도, 마음에 여운이 따릅니다.
    무엇보다 건강에 유의하면서 좋은 나날 이어지기 바랍니다.
  • ?
    원화 2007.09.26 00:41
    실례가 큽니다만, 책에서 읽은 네팔어를 몰라서 질문을 드립니다. 아래 단어들의 스펠링과 뜻을 좀 가르쳐 주시겠어요?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뻐체우라, 로띠, 말링고(꽃 이름?), 러썸삐리리(노래?), 아르레 족, 모레니에 절로 세이데세, 훌둘리아 뿌자 또레 게노 펠레라코 헬라거리, 딸 모르넷 아게 슈두 바레크 피레아쇽, 춤바, 기우(네팔 버터?), 랑, 쑥멜, 더니아, 더르까리, 마르샹디(강변 이름?), 타타(버스 이름?), 까르마(운명?), 거럼메살라, 압사라(춤?), 슬리바(나무?)
    추석 즐거우시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원화 드림. wonhwa99@hanmail.net

  • ?
    선경 2007.09.26 08:58
    강아지들이 참 귀엽네요^^*
    두녀석 서로 질투심을 유발하게 만드시는군요~~
    바닷가라서 그런지 캐나다의 벤쿠버도시와 많이 비슷한느낌을
    주네요~~~서서히 여름도 다가오고요^^*
    포근한 시간 보네시고요~~~역시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건
    순수한소녀들의 미소이네요^^*
  • ?
    화개동천 2007.09.26 19:27
    멀리 타국에서의 중추절을 어찌 보냈지요?
    건강하세요~!
  • ?
    야생마 2007.09.26 20:41
    중추절 잘 지내셨는지요. 저는 형, 동생들과 함께 잘 지냈습니다.
    원화님 말씀에 가슴한켠 쿡 찔리는게 있네요. 네팔통신인데...
    어떤책을 읽으셨길래 그렇게 네팔말이 많이 나온답니까...
    박범신님의 소설을 읽으신듯 하군요. 제가 아는 낱말은
    러썸삐리리...아리랑과 같은 노래이라서 뜻을 말하기가 어렵구요.
    마르샹디 강은 안나푸르나 산군에 있는 강이지요.
    그냥 네팔에 머물렀으면 저의 삶은 어떻게 펼쳐지고 있을지...
    윗 낱말들 잘 설명해 드릴수 있을텐데..죄송하구요. 감사합니다.
  • ?
    공수 2007.09.27 00:07
    올해도 명절은 멀리서 보내는군요!
    많이 보시는 것 만큼이나 더 많은 느낌이 있겠지요!
    천천히 풀어 줄 날을 기다립니다.
  • ?
    야생마 2007.09.30 22:06
    쌍재에 전기가 들어가면 밤이 길어집니까 더 짧아집니까...
    저는 요즘 저녁에 들어오면 씻고 밥먹고 잠자기 바쁜데요.
    쌍재에 그 푸르디 푸른 하늘가에 홍시가 익어 가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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