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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섬진나루>야생마의 세계통신

조회 수 1470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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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와 파키스탄 국경지대라서 항상 분쟁의 위험이 도사리는 곳.
그렇지만 히말라야를 담아내는 아름다운 호수가 있는
조용하고 평화로운 카시미르의 호반도시 스리나가르...

거리에 장갑차도 서 있고 철통같은 검문검색도 이뤄지고...
근데 위험을 느끼거나 불안한 마음이 들지는 않더군요.
요즘은 서로 평화적인 분위기가 흐른다고 합니다.

스리나가르의 명물 '시카라'라는 길쭉한 배를 타고
호수를 누비고 호수위의 집 '하우스보트' 야외 의자에서
아침해와 일몰을 맞고...분쟁상황과는 다르게 참 평화롭습니다.

영국인들에게 토지소유가 허락되지 않아 호수위에 배로
집을 만들어서 하우스보트가 생겨났다고 하고
역대 인도의 왕들이 카시미르를 많이 아꼈다고 합니다.
그만큼 아름다운 곳이네요.
우리돈 7500원정도면 세 끼 식사와 하루숙박을 할 수 있습니다.
음식도 깔끔하고 맛있더군요. 홍차도 충분하게 제공됩니다.

날씨가 좋지않아 설산을 볼 수가 없어서 조금 아쉽더군요.
지금 제가 이글을 쓰는곳은 티벳망명정부가 있는 맥그로즈간즈입니다.
아주 강행군입니다. 오자마자 이렇게 소식전하고 있네요.
이곳에서 레를 못 들른 아쉬움을 달래고 여유롭게 휴식 취하며
심기일전 다음 파키스탄 여정을 준비하려 합니다.
곧 이곳 맥그로즈간즈 소식이 올라가겠지요. 기대해 주시구요.

8월도 얼마남지 않았는데 가는 여름 잘 보내셔요.
이젠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부는지 모르겠습니다.
좋은날들만 계속 되기를 바랍니다.




스리나가르 가는 길.


































카시미르 지역에서 가장 큰 이슬람사원인 자미 마스지드.
위험을 무릅쓰고 시내거리로 나와 봤습니다.










오른손에 들고 있는것은 쵸코파이 두 봉지.
과자와 화장지등을 싣고 다니는 보트배가 있는데
쵸코파이가 있어서 엄청 반가웠습니다. 많이 비싸지만요.





유유자적 호수위를 떠 다니고 싶지 않으세요?
벌써 조금은 그립습니다.







  • ?
    오 해 봉 2005.08.22 11:52
    카시미르 분쟁은 40년도 훨씬 넘었는데 지금도 전운이감도는 모양이네,
    스리나가르 가는 길 사진은 협곡 모양이 인공운하 같아보이네,
    그곳에도 연꽃이 저렇게 아름답구먼,
    야생마와 함께 여행하는 아가씨의 모습이 한층더 아름다워 보이네,
    젊고멋진 그대들에게 행운을 기원해,
    정 말 로.








  • ?
    길없는여행 2005.08.22 15:18
    옛기억이 함께 그대로 흘러나와서 좋습니다.
    스리나가르 찾아가는 길을 어떻게 잊을까?
    무료할 거라 생각했던 선상위에서의 생활이 시간모르고 흐르더군요.
    시카라 하나 빌려서 이리 저리 노를 젛고 다니던 기억!
    참 시장골목에 나가면 싼값으로 물고기 튀김을 파는데
    꼭 맛보기를... 안먹으면 후회함.
  • ?
    선경 2005.08.23 01:41
    호반의 도시가 물안개와 어우러져 한폭의 수채화같아요
    그림엽서에서만 보던 시카라,,,한번 타보고 싶은마음이드네요^^*
    항상 안전하게 다니시고요...기쁨 가득한 여정 되세요
  • ?
    눈팅 2005.08.23 09:28

    참으로 평온하고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이별이 없으면 다시 만남도 없겠지요.
    뒷모습만 찍을 수 밖에 없었던 야생마님의
    마음이 느껴집니다.
  • ?
    야생마 2005.08.24 16:25
    파키스탄의 인터넷환경이 어떨지 모르겠네요.
    히말라야의 모습을 전해드리면 좋을텐데...
    길없는여행님! 지금 후회하고 있습니다. 빨랑 가르쳐 주셔야죠.
    아름다운 곳입니다. 음......연인과 함께 가세요.
    이별준비도 차근차근 하고 있습니다.
    사진해상도가 떨어져서 조금 속상하네요.
    잘 지내시고 감사드립니다.
  • ?
    섬호정 2005.08.28 05:51
    호수위의 꽃을 실은 시카라, 생필품을 싣고 물 위를 떠도는 상인..
    호수위의 집에서 묵어 본다는 일...조금은 신선할것도 같네요
    스리나가르 ..못 가본 곳들을 호기심으로 열심히 또 읽습니다
    인터넷의 효력 우리들의 행복입니다
    낯 설고 열악한 여행지에서 인터넷 비싼 사용료를 지불하며
    애써 보내주는 야생마님 열정과 은혜를 어찌 다 보답할꼬...
    오직 건강하시길 새벽달님께 기원합니다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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