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로...

by 야생마 posted Mar 29,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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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년이었던가. 지리산만 산이냐고 다른산들 찾아다니다가 6개월만에
촛대봉에 서서 천왕봉을 마주했을때 주체할 수 없이 터져나오던 흐느낌이...
해질무렵 아무도 없는 그 촛대봉에서의 통곡에 가까운 흐느낌.

그 비슷한 첫느낌과 이내 평온을 찾고 고요해지는 경외심에 숙연해졌습니다.
히말라야...그래봐야 당신의 무릎 언저리에서 얼쩡거릴 뿐이겠지만
지리산만큼 배우고 느껴보고 싶습니다.

사랑하기 때문에 왔고... 사랑하기 위해 왔으니...
맘껏 후회없이 아낌없이 사랑하렵니다.



















팅그리에서 본 에베레스트.(쪼모롱마, 시가르마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