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 꽃을 보기 위해 비바람을 맞고 올랐으나 봉우리를 닫고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이른봄 농부들의 손놀림이 바빠질때 한가로이 햇빛을 받으며 화려한 꽃을 피우는 모습이 깽깽거리는 강아지를 연상하여 깽깽이풀이라고 불린답니다. 요즘 마구 채취되어 보호종으로 멸종위기를 맞고 있답니다. 꽃이 피어있는 시기가 워낙 짧아 원예가치는 별로 없을 겁니다. 2006.04.01 지리변방에서